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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앞세운 감성 자극 마케팅 붐
  • 전진용 기자
  • 승인 2020.02.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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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유통업계가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캐릭터 마케팅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캐릭터를 앞세운 마케팅은 소비자와 친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재미를 더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과거 키즈타겟 제품들에 한정됐던 캐릭터는 최근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외식업계에서는 브랜드 캐릭터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소고기 전문 프랜차이즈 이차돌은 업계에서 선두적으로 주요 메뉴를 의인화한 브랜드 캐릭터 ‘이차돌 프렌즈’와 관련 굿즈(Goods)를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봉제 인형으로 만들어진 ‘멜로디 가방고리’는 인형의 정 중앙을 누르면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의 ‘이차돌 송’이 흘러나오는 것이 특징으로 밋밋한 가방에 포인트 액세서리로 사용하기 좋다. 이차돌 군과 갈비 양을 활용한 ‘말랑 손난로’는 살짝 물을 뿌린 후 전자레인지에 30초간 데우면 추운 겨울 손을 따뜻하게 지속시켜 주는 손난로가 되는 제품이다. 출시되자마자 인기를 끌며 완판을 달성했다.

파리바게뜨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미국 워너 브라더스의 장수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톰과 제리’를 활용한 신년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생쥐 캐릭터인 ‘제리’가 좋아하는 것으로 설정된 치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으로는 △럭키2020 치즈케이크 △체다치즈쿠키 △치즈&레몬 마들렌 등 3종이다.

롯데제과는 스테디셀러인 빼빼로 캐릭터(빼빼로 프렌즈)를 활용한 기획 제품 패키지를 선보였다. ‘빼빼로 프렌즈’는 초코, 아몬드, 화이트 빼빼로 등 각 제품의 특성에 맞게 성격과 스토리를 담아 의인화한 캐릭터다. 이 캐릭터들을 활용해 생일 케이크, 폴라로이드 사진 등 아기자기한 이미지 요소를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특히, 독일 ‘IF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으로 꼽히는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이 대세로 자리 잡으며 캐릭터 감성을 접목한 새로운 매장도 등장했다. 맘스터치는 롯데백화점 건대 스타시티점 지하 1층에 웹툰 캐릭터를 접목한 ‘캐릭터 컬래버 매장’을 오픈했다. ‘맘스터치 캐릭터 카페’는 국내 유명 웹툰 캐릭터인 ‘낢X진’을 패스트푸드와 카페 매장에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해 단순히 먹고 마시는 일차적인 욕구를 넘어 캐릭터와 관련된 인테리어·식사 메뉴, 굿즈 등을 보고 즐기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전진용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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