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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돋보기]
  • 김미림 기자
  • 승인 2020.02.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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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마와 셜록홈즈의 팽팽한 긴장감

뮤지컬 <셜록홈즈>

1888년 런던의 뒷골목 화이트채플가. 다섯 명의 창녀가 온 몸이 난자당한 채로 발견된다. 그리고 런던 경시청에는 “지옥으로부터”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편지가 도착한다. 보낸 이의 이름은 잭 더 리퍼. 사람들은 정체 모를 살인범을 잭이라 부르고 도시는 공포에 빠진다.

빅토리아 여왕의 특명을 받고 국가의 명운이 걸려 있는 중요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프랑스에 갔다가 런던으로 돌아온 셜록은 정식으로 런던 경시청의 의뢰를 받아 조사에 착수한다. 그러나 그는 더 이상 잭 더 리퍼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는 사라진 잭을 다시 불러내기 위해 함정을 판다.

4개월 후 런던 성 라파엘 고아원에서 한 여자가 난도질 당한채로 발견된다. 그리고 시체의 옆에는 셜록에게 보내는 잭 더 리퍼의 편지가 놓여있다. 런던 경시청은 잭이 살아있다고 신문에 글을 기고한 적이 있는 베테랑 경찰 클라이브에게 이 사건을 의뢰하고 클라이브는 이 사건을 풀 수 있는 사람은 셜록 밖에 없다며 그와 함께 수사에 착수한다. 잭 더 리퍼가 현장에 남긴 단서들로 추격해나가지만 수사의 착수와 함께 살인이 다시 시작되는데…

■일시: 2월 15일~4월 19일

■시간: 평일 8시 | 토 3시, 7시 | 일, 공휴일 2시, 6시

■장소: 광림아트센터 BBCH홀

■가격: 7만원~14만원

역사의 풍랑 속에 놓인 네 사람

연극 <미스트>

1910년 8우월 29일 대한제국의 통치권을 일본에 넘겨주고 합병을 수락하는 한일병합조약이 발효되면서 대한제국은 일본제국의 식민지가 된다. 하지만 이 조칙에는 황제의 비준 절차가 빠져 있었다. 국가 중대사를 정할 때 사용하는 국새가 아니라 행정적인 결제에만 사용되던 옥새가 찍혀있었고 순종의 것도 아닌 일본이 강탈한 고종의 옥새였다.

차가운 봄비가 내리는 늦은 밤 경성의 명치정거리 선이 있는 마루비루에 혜인과 우영이 찾아온다. 그리고 그들 앞에 아키라가 나타난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네 사람의 은밀한 인연은 깊은 안개로 뒤덮인 시대에 그들의 운명을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이끈다.

뮤지컬 <미스트>는 2016년 뮤지컬 창작 인력의 체계적인 지원 및 육성 계기를 마련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산실과 연계하여 우수 작품을 무대 작품화 하는 프로그램 ‘아르코-한예종 뮤지컬창작아카데미(AKAMA)’ 쇼케이스 최종 선정작이다.

<조선귀족>이라는 제목으로 2017년 쇼케이스를 진행한 바 있는 이 작품은 수정 보완 과정을 거쳐 정식 공연으로 선보이게 됐다.

■일시: 1월 18일~3월29일

■시간: 평일 8시 | 토 3시, 7시 | 일, 공휴일 2시, 6시

■장소: 대학로 TOM(티오엠) 1관

■가격: 4마4천원~6만6천원

믿고 보는 락커들의 대향연

뮤지컬 <위윌락유>

아득히 먼 미래 한때 지구라 불렸던 행성, ‘아이플래닛’. 킬러퀸의 지배와 통제 속에서 인간의 삶은 온라인상에만 존재한다. 모여드는 군중도, 연주하는 밴드도 없는 그곳엔, 자유를 원하는 드리머 갈릴레오와 반항아 스카라무슈, 락앤롤이 존재했었던 그 시정을 잊지 않고 있는 보헤미안들이 있다.

갈릴레오와 스카라무슈는 예언을 따라 보헤미안들과 음악을 찾아 떠난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음악으로 이루어진 뮤지컬 <위윌락유(We Will Rock You)>퀸의 주옥 같은 명곡 24곡을 짜임새 있게 스토리텔링한 뮤지컬이다. 세상의 변화를 도모하며 혁명을 주도하는 ‘갈릴레오’, ‘스카라무슈’와 세상을 통제하는 ‘킬러퀸’의 대립이 메인 스토리라인으로, 탄탄한 배우들이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영국의 각본가 ‘벤 엘튼’이 시나리오를 만들고 2002년도에 런던에서 초연을 올린 이후, 전세계 순회 투어 17개국에서 1500만명 이상이 관람한 이력 있는 뮤지컬로, 국내 공연에서는 정동하·유회승·샤넌·임소라·BMK·서문탁·김종서 등 배우들의 싱크로율 200%의 성공적인 캐스팅으로 락 스피릿 가득한 무대로 꾸며진다.

■일시: ~2020년 2월 20일

■시간: 화, 목, 금 8시 | 수 4시, 8시 | 토 3시, 7시 | 일, 공휴일 2시, 6시

■장소: 잠실종합운동장〈위윌락유〉전용 로열씨어터

■가격: 9만9천원~16만5천원

김미림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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