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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친환경 아이템으로 그린슈머 사로잡아
  • 전진용 기자
  • 승인 2020.01.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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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패션업계가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해 트렌드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한 아이템들을 선보여 그린슈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린슈머(Greensumer)란 자연을 상징하는 ‘그린(green)’과 소비자라는 뜻의 ‘컨슈머(consumer)’를 합친 신조어로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폐기된 PET병을 재활용해 새롭게 탄생 된 플리스부터 친환경 충전재를 적용한 윈터슈즈, 모피 대신 에코 퍼를 사용한 가방까지 각양각색의 소재를 활용해 그린슈머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했다. 지속 가능하다는 점과 함께 뛰어난 보온성, 트렌디한 디자인, 다양한 활용도로 겨울철에 제격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며 그에 따른 그린슈머가 늘어남에 따라 이제는 다운 재킷을 넘어 이너 재킷, 가방, 신발 등 더욱 넓어진 범위의 패션 아이템에 친환경적인 소재가 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플리스는 아우터, 이너로 모두 착용 가능하며 활용도가 다양해 가을에 이어 겨울에도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나우(nau)의 리사이클 폴리 ‘플리스 자켓’은 버려지는 PET병을 활용해 동물과 환경보호에 앞장서 친환경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플리스 자켓’은 가공 과정에서 자켓 한 벌당 83개의 폐기된 PET병을 재활용해 새롭게 탄생되어 순환과 재생에 가치를 둔 지속가능한 패션을 실현했다.

입을 수 있는 옷에서 나아가 신발도 친환경적인 제품이 나오면서 화제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윈터슈즈의 대명사 ‘2019 뮬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윤리적 다운 인증(RDS, Responsible Down Standard)을 받은 최고급 구스 다운, 인공 충전재를 리사이클링한 ‘에코 티볼(Eco T-Ball)’을 적용시켰다. 동물 복지와 환경을 고려한 제품으로 보온성과 접지력, 착화감을 높인 이번 뮬 컬렉션은 스니커즈부터 슬리퍼까지 다양하다.

최근 모피를 대신해 친환경적인 소재인 에코 퍼를 활용한 제품도 그린슈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우터를 넘어 가방까지 에코 퍼를 활용해 트렌디한 겨울 패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삼성물산패션의 여성복 구호플러스와 오이아우어는 일명 테디베어 코트부터 퍼 재킷, 에코 퍼 가방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구호플러스는 보아 퍼를 사용해 아이보리, 브라운 컬러의 테디베어 코트를 선보였다. 아웃 포켓과 버튼 디테일로 영한 감성을 담았다.

전진용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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