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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업계 “5060 잡아라”
  • 전진용 기자
  • 승인 2020.01.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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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최대 성수기인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은 완구업계가 5060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에 분주하다.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황혼 육아’가 늘어나면서 시니어층이 완구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완구업계에 따르면 최근 11번가에서 진행한 ‘2018 유아용품 구매자 데이터’ 분석 결과, 60대 이상의 유아완구·패션잡화 결제 건수는 지난 5년간 215%, 거래액은 18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겹치는 12월에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완구업체들은 5060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완구전문기업 손오공은 멀티 완구 ‘러닝 푸드트럭’을 최근 선보였다. 러닝 푸드트럭은 음식 모형, 조리 시설, 메뉴판, 계산대 등 20가지 이상의 소품 모형과 125가지 이상의 기초 단어, 노래, 음향을 갖춘 장난감이다. 아이들이 상호작용하며 대화형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해 학습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스테이지’ 기술을 적용해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춘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순수 국내 제작 특촬물 ‘엑스가리온’에 나오는 5단 합체로봇 ‘킹가리온X’도 인기다. 킹가리온X는 5단 합체의 마지막 단계를 마무리하는 구슬동자와 전용 핵슬이 포함되어 있다. 구슬동자는 결합 모드에 따라 발생하는 사운드 효과와 LED 기능을 넣어 재미 요소를 추가했다.

TV 방영 중인 헬로카봇은 시즌 7 유니버스 인기에 힘입어 ‘제트크루저’, ‘앵그리퍼프’, ‘라이캅스’ 3종을 출시하며 크리스마스 신제품 확대에 나섰다. 3종 모두 캐릭터가 사용하는 전용 무기와 카봇 크루를 포함했다. 패키지에는 각 카봇이 지닌 특성을 반영한 대사를 그려 넣어 친근감을 높였다..

‘바비의 플레이 하우스’는 부엌, 침실, 욕실과 수영장을 갖춘 다양한 공간과 접이식 침대와 식탁 등 현실적인 인테리어를 반영한 플레이 세트다. 각 공간마다 주어진 가구와 액세서리를 아이들이 직접 배치하고 꾸밀 수 있다. 역할놀이를 통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고, 바비 손에 딱 맞는 크기의 소품으로 더욱 실감 나는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손오공 관계자는 “5060세대 이상의 유아용품 소비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가운데, 완구업계 최고 대목인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손주들을 위한 조부모들의 구매활동이 더욱 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마지막 특수인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의 성별과 연령에 맞는 다양한 인기 완구 상품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진용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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