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판공제, 2019 제2차 임시총회 개최…유재운 이사장, 1년 연임 확정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유재운, 이하 조합)은 지난 7일 강원도 롯데리조트 속초에서 2019년도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이사장 선임의 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먼저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서 조합은 2020년도 총수입이 이자수익 감소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6.6%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꼭 필요한 사업을 제외하고는 많은 부분에서 예산을 줄여 총 지출을 전년 대비 6.0% 축소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러한 긴축 운영 기조 속에서도 조합은 행정 경비 절감과 조합사의 공제료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임을 제시했다.

이사장 선임의 건에서는 지난 2017년 12월 11일 취임한 유재운 이사장의 임기 만료일(2019.12.10)이 다가옴에 따라 1년 연임에 대한 조합사의 의사를 물어 만장일치로 1년 연임을 의결했다.

유재운 이사장은 지난 2년 간 ▲조합사 성장지원 강화 ▲위험요소 관리 강화 ▲조합 운영체계 고도화 등을 경영목표로 삼고 2018년 ‘조합의 변화와 혁신으로 조합사 발전추구’, 2019년 ‘조합 및 조합사 브랜드 가치 제고 통한 조합사 발전추구’를 중점 과제로 성정하고 업무를 수행해왔다.

조합사 성장지원 강화와 관련해 조합 신규 심사기간을 6~7개월에서 1~2개월로, 계약 갱신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출자금 감액 처리를 2~3주에서 3일 이내로, 반품신고 간소화를 1~2일에서 즉시 처리하는 등 ‘행정업무 개선’을 실시했다. 

또한 ▲조합사 해외진출 세미나, 중개 토론회, U-care 팀 운영, 다단계판매 업계 최초 CCM 인증 추진 등의 ‘경영지원 실시’ ▲공제료 혜택은 물론 회계법인과의 MOU체결을 통한 실질자본금 진단시의 비용절감 등 ‘조합사 편익 증대 실시’, ▲스포츠 광고를 통한 네트워크 유통브랜드 가치 제고 등 ‘조합사‧조합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도모했다.

아울러 부실회사의 시장 진입을 차단 및 퇴출과 불법피라미드 회사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위험요소 관리 강화에 힘썼으며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 계약해지 업체의 소비자피해 보상을 돕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소식지를 발행하고 총회 시 토의시간을 정규적으로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한마음 야유회 개최를 통해 조합사 및 관련 기관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도 조합은 공제계약증서 수여식 실시, 조합사 인증현판 지급, 출자금 납입증명서 발급 등으로 조합사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는 평가다. 

앞으로 1년을 연임하게 된 유재운 이사장은 "지난 2년간 추진했던 업무들이 더욱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내년에도 노력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NEXT ECONOM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