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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올 겨울 트렌드 ‘플리스’
  • 전진용 기자
  • 승인 2019.11.0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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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장년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패딩조끼’와 ‘플리스’가 ‘유니폼’이라고 할 만큼 입고 다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른바 ‘아재 패션’을 상징하는 패션 아이템인 셈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플리스로 유명한 한 일본브랜드가 일본정부의 무역보복으로 인해 한국 국민들의 자발적인 불매운동으로 주춤해진 사이 타 브랜드들이 다양한 플리스를 내놓으면서 이번 겨울에는 가장 인기있는 패션 아이템이 될 전망이다.

패션의류업계에 따르면, 겨울 신상품을 준비하고 있는 의류업체들은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으로 크게 유행했던 롱패딩을 대신해 올해에는 플리스를 주력상품으로 꼽고 있다.

플리스는 폴리에스터 표면을 모직이나 양털과 유사한 느낌으로 가공해 직조한 원단이다. 양털처럼 가공한 플리스를 온라인 게시판이나 SNS에서는 ‘뽀글이’라고도 부른다.

또한,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색상으로 가공함은 물론 방한효과도 있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함께 실용적인 제품을 찾는 20-30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아웃도어·스포츠·캐주얼업체들은 지난해보다 플리스 제품을 서둘러 출시하고 있으며, 물량과 함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국산 아웃도어 브랜드인 레드페이스는 이달 초 아우터 스타일의 플리스 재킷과 계절과 온도에 따라 활용도가 높은 조끼 제품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디자인의 플리스 제품을 선보였다.

레드페이스는 ‘가을 산행 아웃도어 상품전’을 통해 이번 시즌 신상품 가을의류를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또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는 지난해 보다 제품 라인업을 2배 가량 크게 늘려 재킷, 후드(모자가 달린 상의), 롱코트, 베스트(조끼) 등을 선보였다,

지난달 출시한 ‘리모 플리스 재킷’은 노스페이스 공식 홈페이지와 온라인 패션스토어 무신사에서 판매를 시작한 첫날 약 2시간만에 매진됐으며, 무신사 외투 부문에서 판매 1위에 올랐다. 밀레는 올해 19종의 플리스 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을 출시했으며. K2도 겉면은 플리스 소재를, 안감은 구스(거위 털) 충전재를 사용한 제품을 내놨다.

블랙야크는 야외활동 시 체온 유지에 효과적인 ‘야크 플리스’ 시리즈를 선보였으며, 휠라는 따뜻하고 포근한 촉감의 보아 소재를 사용하고 Z세대를 겨냥한 복고적 디자인의 플리스를 출시했다.

전진용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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