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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도시락 대전! 신메뉴·다양화로 승부
  • 전진용 기자
  • 승인 2019.10.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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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의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 각 편의점마다 도시락의 고급화·다양화를 통한 신메뉴 개발로 경쟁이 치열하다. 도시락 경쟁에 돌입한 편의점 업계가 대학생 서포터즈 도시락, 협업 상품 등 특색 있는 상품을 통해 고개들을 사로잡겠다는 의도다.

미니스톱은 대학생 서포터즈가 제안한 레시피로 만든 도시락을 출시했다. 상품명은 ‘미니스톱 서포터즈가 제안한 도시락 : 쭈꾸미 불고기 도시락’이다. 이 상품은 ‘미니스톱 서포터즈 4기’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니스토리팀 4명이 제안했다. 이들은 상품개발 실무진과의 협의를 통해 첫 번째 결과물을 선보이게 됐다.

이 상품 외에도 미니스톱은 푸드트럭 인기 상품인 큐브스테이크 도시락을 지난달 말에 선보였다. 이 도시락은 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타지 않도록 노릇노릇하게 구운 후 다양한 야채와 감칠맛이 특징인 데미글라스 소스를 함께 볶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븐일레븐은 캐릭터 협업 도시락을 선보였다. 이달 초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오므라이언함박 도시락’을 출시했다. 지난 5월 ‘카카오프렌즈 피크닉 도시락’, 7월 ‘라이언치즈제육 도시락’에 이은 3번째 협업 도시락이다.

소용량 도시락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7월 말 1인 가구 ‘매콤참치비빔밥’, ‘카카오무쌉’을 출시했다. 간편식이 인기를 얻음에 따라 선보인 상품이다.

CU는 오는 24일 갈치·꽁치·오징어 등을 한 상에 담은 ‘바다향가득 도시락’을 출시한다. 과거 고등어구이를 메인 반찬으로 한 도시락을 선보인 적은 있었지만, 갈치·꽁치·오징어 등의 다양한 바다원재료를 활용한 상품은 최초다.

CU는 외식사업가 백종원을 전면에 내세운 도시락 라인업으로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GS25와 세븐일레븐의 도시락도 상품 다양화로 올 8월에만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35.7% 뛴 매출을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도시락이 일상화되면서 자연스럽게 매일 똑같은 메뉴를 먹는 데 싫증을 내는 고객들도 하나둘 늘고 있다”며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업체들의 메뉴 다양화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편의점 도시락 주 소비자층 증가로 시장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하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전진용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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