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뿐만 아니라 모든 직장인에게 ‘기업 복지’는 회사 선택 기준 중 연봉만큼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 잡코리아 설문에 따르면, 직장인 중 76%가 “연봉이 낮아도 복지제도가 좋으면 이직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개인의 삶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사회 진출과 맞물려 주 52시간의 시행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인식이 확산된 결과다.

기업이나 구성원들도 ‘사무 공간’을 과거와 달리 인식한다. 임직원들의 편안한 휴식, 업무 생산성과 창의성을 독려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대기업, 외국계 기업,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확산되던 휴게 공간의 중요성이 중소기업이나 전문적인 영역을 다루는 소규모 회사까지 퍼지고 있다.

좋은 임직원을 영입하기 위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들은 사내 라운지를 확충하고, 이색 복지 시설물을 갖추는 추세다. 남부러울 것 없는 복지로 직장인들의 근무 만족도를 충족시키는 대표 오피스 복지템들이 화제다

커피 전문점 수준의 스페셜티 커피를 원터치로 추출하는 스위스 유라(JURA) 오피스 커피머신은 ‘사내 바리스타’로 불리며, 강남 중심 광고회사, 펀드회사 직원들의 로망템으로 자리매김했다. 클래식한 블랙 커피부터 트렌디한 밀크 베리에이션 커피와 티(tea) 메뉴를 원터치로 즐길 수 있다. 최대 80명 인원으로 하루 80잔 미만의 커피를 즐기는 오피스는 X6와 X8을 권장하며, 30명 미만 규모의 사무실에서는 WE시리즈(WE6, WE8)가 적합하다.

최근 피로감을 호소하는 2030 직장인들이 늘면서,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 복지용 안마의자를 두는 기업도 늘고 있다.

바디프랜드의 파라오Ⅱ는 뇌의 효과적인 휴식과 피로 회복, 활성화를 돕는 ‘브레인 마사지’와 ‘XD 입체 안마’ 기술이 적용돼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 양질의 휴식을 선사한다. 브레인 마사지는 두뇌를 각성시키는 물리적 마사지와 제 3의 소리인 ‘바이노럴 비트’를 활용해 뇌파의 피로 해소와 인지기능 강화를 도와준다.

직원들의 개성과 창의적인 사고를 끌어내는데 있어 ‘게임’만한 도구가 없다. 일에 대한 흥미나 집중도가 떨어지기 쉬운 오후, 직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높은 공간은 콘솔 게임이나 다트, 각종 보드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게임존이다.

그 중 마이크로소프트(MS)의 Xbox One X는 우수한 성능과 그래픽으로 완성도 높은 게임을 구현해 남성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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