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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즈니스, 직판업계 새로운 모델되나네트워크 효과 통해 플랫폼 참여자들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와 혜택 제공
  • 김미림 기자
  • 승인 2019.09.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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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접판매 기업들이 ‘플랫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플랫폼 비즈니스란 사업자가 제품 또는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산자 그룹과 이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 그룹을 서로 연결하는 것을 일컫는다. 사업자는 생산자 그룹과 사용자 그룹이 플랫폼 내에서 활발한 거래가 발생하도록 함으로써 가치를 생성하고 궁극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이러한 플랫폼 비즈니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업에 참여하는 이해관계자들을 어떻게 모으고 사용자 그룹에 어떤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이 명확히 규정돼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직접판매 업계는 기존에 확보된 회원들을 중심으로 네트워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업계에 딱 맞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플랫폼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러한 플랫폼들은 회원으로 가입을 해야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리크루팅에도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 포인트까지

지쿱(대표이사 서정훈)은 국가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인증받은 ‘착한 기업’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공유 쇼핑 플랫폼 ‘지페스타(GFESTA)’를 최근 오픈했다.

지페스타는 지쿱과 제너럴바이오가 공동 기획·제작한 공유 쇼핑 플랫폼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의 생산 제품 판로 지원과 착한 기업의 성장을 목표로 운영된다. ▲장애인 기업 ▲여성 기업 ▲청년 기업 등 ‘착한 기업’의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취지로 기획됐다.

회사 측은 지페스타가 품질이 확보된 상품을 판매하고 소비자 또한 양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의 인증을 획득한 상품을 우선적으로 판매하며 현재는 농수산, 축산,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앞으로 다양한 품목의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페스타 입점 상품은 신선도를 유지하는 ‘산지직송 제도’와 생산자의 실명을 공개하는 ‘생산자 실명제’를 적용, 제품에 대한 우수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지페스타 입점 기업에는 제품 관련 콘텐츠 제작, 프로모션 진행, 인플루언서 협업 등 상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기회를 제공해 영세 기업들의 마케팅 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페스타 관계자는 “새롭게 오픈한 지페스타 플랫폼은 기업들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운영되며, 사회적 기업들의 제품 판로 개척 및 구매 촉진을 도울 예정”이라며 “지쿱의 11만명 멤버십을 바탕으로 투명한 판매와 공정한 소비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교원그룹은 지난해 10월 온라인 통합쇼핑몰 ‘교원 K멤버스’를 런칭했다. K멤버스는 멤버십으로만 운영되는 비공개 폐쇄몰로, 교원더오름·교원웰스·교원라이프 등 교원그룹의 여러 계열사 중 하나 이상의 회원 또는 파트너 등으로 활동하는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복지몰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이곳에는 교원 계열사들의 제품은 물론, 프라다·버버리 등 명품 가방과 냉장고·에어컨 등 생활가전, 식품을 비롯한 생활용품 등 다양한 NB 브랜드 제품들이 입점돼 있다. 특히 이곳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캐시 포인트가 발생하고 이 포인트는 교원그룹의 계열사에서 또 사용이 가능하다. 쉽게 말해 K멤버스에서 발생한 포인트로 교원더오름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로 인한 점수가 부여돼 각종 후원수당이 발생, 지급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몇몇 기업들이 이러한 쇼핑몰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직접판매 업계 새로운 가치 창구의 역할을 플랫폼이 수행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은 판매원들에게는 사회 확장의 기회를, 소비자들에게는 더 큰 만족으로 다가갈 수 있는 부분”이라며 “가입한 기업의 자사 제품 외에 유명 NB(National Brand) 제품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평했다.

김미림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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