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케어 기업인 메리케이(Mary Kay)가 지난 1일 한국시장에서의 철수를 발표했다. 메리케이코리아는 이러한 내용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지난 2001년 방문판매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 메리케이는 2012년 다단계판매업으로 업종을 변경, 지난 2014년 11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2015년부터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왔다.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27% 하락한 2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공지에 따르면 메리케이는 한국 시장에서의 미래 성장 잠재력에 대한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평가 결과에 따라 2019년 8월 1일자로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동안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메리케이코리아의 임직원들과 독립 뷰티 컨설턴트들이 보여준 헌신적인 노력과 지원에 감사하다”면서 “15년 이상 메리케이 제품을 사랑해준 한국 고객에게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NEXT ECONOM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