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산업과 화장품‧미용산업 발전에 힘쓸 것

대한의료관광화장품협회가 6월 2일 공식 출범했다.

의료관광은 의료산업과 관광산업의 융-복합(Convergence)산업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의료관광산업은 의료산업, 화장품 등의 기존의 산업과 많은 연관이 있다고 인식돼 그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를 신성장동력산업 중 대표적인 서비스 산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발맞춰 의료관광과 화장품 산업분야의 발전과 업계의 이익보호 및 신장을 위해 대한의료관광화장품협회가 출범하게 된 것이다.

초대 회장직을 맡게 된 박철오 협회장은 ㈜메디바바 플랫폼의 CEO로 하얀마음 Dr M 의원의 김동현 원장을 포함한 의료관광분야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의사들과 화장품 회사의 대표들을 다수 발기인으로 해 협회를 출범시켰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협회는 의료관광과 국내 화장품산업 및 미용 산업분야에 발전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협회의 고문직을 수락한 ㈜닥터메디바바 이종혁 회장은 한국항노화바이오 중소기업협회의 회장으로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으며 국회의원 임기 시절부터 지금까지 항노화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종혁 회장은 “협회가 한국의 의료산업과 화장품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한의료관광화장품협회는 출범과 동시에 서초동에 화장품 샘플 전시장을 개설해 해외 바이어가 좀 더 쉽게 한국 내의 메디칼 코스메틱에 접근하는 창구 역할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샘플 전시장은 비영리 사업으로 누구에게나 열린 여러 메디칼 코스메틱 회사의 대표 제품들을 국내/해외 바이어에게 공개하는 브릿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박철오 협회장은 설명했다.

의료관광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미용관련 의사들의 역할이 중요한데, 협회의 이사진에 참여한 하얀마음 Dr M 의원의 김동현 원장은 "해외에서 한국으로 진료를 위해 찾아올 때 이와 관련된 관계자가 각자의 이권과 결부돼 상호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의료관광 화장품 협회가 미용의료 파트 뿐만 아니라 여러 의료산업분야에 신뢰감 있는 창구 역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대한의료관광화장품협회가 의료산업과 관광산업을 융-복합산업으로서 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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