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를 맞아 어느 때보다 시원한 음료의 구매 욕구가 늘어나는 요즘이다. 이에 음료 업계도 관련 제품들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일상을 적극 공략하는 모습이다. 특히나 최근 들어 평소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수분 보충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차 음료’가 주목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 음료의 ‘블랙보리’는 100% 국내산 검정보리를 사용한 무색소, 무카페인, 무설탕의 보리차 음료다. 볶은 검정 보리를 단일 추출하는 공법으로 잡미와 쓴맛을 최소화하고 보리의 깊고 진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보리차 특성상 이뇨 작용이 없어 체내 수분 보충에 탁월하며 카페인, 설탕, 색소가 들어있지 않아 가족 모두가 물 대용으로 건강하게 마실 수 있다.

일동후디스의 ‘카카오닙스차’는 카카오닙스를 두 번 로스팅 한 뒤 우려낸 액상차로 카카오 고유의 풍미는 높이고 폴리페놀은 최대한 살리는데 성공했다. 카카오닙스를 차로 우리는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0Kcal 음료로 칼로리 걱정 없이 물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대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성분을 최대한 살려 체내 면역력 관리를 통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코카-콜라사의 건강기능식품 음료인 ‘신체건강W’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1%인 12.7g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식사 후 깔끔한 마무리에 도움을 준다. 또한 직접 우려낸 녹차와 우롱차, 홍차의 세 가지 차를 조화롭게 섞어내 식사 후 가볍게 즐기기 좋은 깔끔 한 맛을 뽐낸다.

해태htb는 배와 도라지 외에도 생강, 대추 등을 함유해 몸에 좋은 프리미엄 음료 '목편각 배도라지차'를 새롭게 출시했다. 목편각 배도라지차는 ‘편강 의학’을 바탕으로 병의 증상보다 원인을 치유하는 병원으로 유명한 편강한의원의 비법을 담아냈다. 도라지의 쓴 맛을 배 과즙이 부드럽게 잡아주면서 마시는 순간 시원함과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웅진식품은 기존 옥수수수염차에 자색옥수수를 더한 ‘자색으로 잘빠진 옥수수수염차’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안데스 산맥에서 생산되는 페루산 자색 옥수수를 원료로 사용했다. 항산화 효과로 노화 방지를 돕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색옥수수에 몸 붓기 해소와 이뇨 작용에 탁월한 옥수수수염이 더해져 더욱 진하고 구수한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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