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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물’ 지켜주세요유통업계, 세계 물의 날 맞아 다양한 캠페인 전개
  • 김미림 기자
  • 승인 2019.04.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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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환경과 윤리적인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수자원 보호를 통한 지속 성장과 지역 사회 기여에 힘쓰고 있다. 지난 3월22일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유통업계가 선보이고 있는 물 자원의 소중함을 알리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알아봤다.

코카-콜라, ‘쓴 만큼 환원한다’
코카-콜라는 지난 2007년부터 세계적으로 음료 생산에 사용한 물의 양과 같은 양의 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자연에 환원한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물 환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2020년까지 사용한 물의 100%를 돌려주겠다는 목표 시점보다 5년 앞선 지난 2015년에 115% 환원으로 초과 달성됐으며, 코카-콜라는 포춘(Fortune)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중 물 환원 목표를 달성한 ‘최초’의 기업이 되었다.

2015년 코카-콜라가 환원한 물의 양은 1919억 리터이며, 2017년 기준으로는 목표치의 150%에 해당하는 2480억 리터를 지역사회와 자연에 돌려줬다.

코카-콜라는 국내에서도 소중한 환경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물 환원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 코카-콜라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세계자연기금(WWF)과 손을 잡고 ‘통합적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가 건조화되지 않도록 수량 확보와 건조화 방지를 위한 물막이 시설을 설치하고, 관목과 수변식재를 통해 야생조류와 동물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함으로써 생물다양성을 증진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김해시, 낙동강유역환경청, 세계자연기금 등과 함께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수질 오염과 건천화를 겪고 있는 마을에 맑고 깨끗한 수자원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2.67억 리터의 물은 한국 코카-콜라가 사용한 물의 양 중 약 20%에 해당하는 양으로, 한국 코카-콜라는 지속적인 물환원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국내에서 사용한 물의 양의 10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비맥주, 물 없이 살아보기
오비맥주는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물 없는 6시간’ 캠페인을 실시했다. 물 부족 국가에서 하루 평균 6시간 물을 구하기 위해 걷는 여성들의 고통에 공감하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이다. 서울 본사에 근무하는 오비맥주 임직원 250여명은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간 동안 물과 커피, 차, 음료 등 마실 것의 음용을 중단하고 화장실, 탕비실 등에서도 물 사용을 제한해 물 없는 삶의 불편함을 직접 체험했다. 캠페인 참여자 수만큼 소정의 기부금을 적립해 국내 물 부족 지역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물 부족 국가 현실을 보여주는 사진전, 개발도상국 여성들이 6시간 동안 물 긷는 과정을 체험하는 ‘워터트래킹’, 물 절약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식 등 사내 물 환경 이벤트를 통해 생명의 근원인 물의 고마움도 되새겼다.

이밖에도 오비맥주는 올해 새로운 사회공헌브랜드인 ‘OB좋은세상’을 선포하고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 ‘물과 사람 60초 영화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타파웨어, 물통으로 실천하는 지구 사랑
전세계에 버려지는 일회용 페트병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개봉 후 마시지 않은 채 쉽게 버려지는 물 낭비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는 캠페인도 실시되고 있다. 타파웨어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전국의 타파웨어 대리점 쿠킹 스튜디오 20곳에서 5월까지 2개월 간 ‘타파웨어 함께하는 에코 라이프’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 참여 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타파웨어의 에코 물통, 텀블러 또는 사용하시던 텀블러를 휴대하고 쿠킹 스튜디오를 방문하면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타파웨어 브랜즈 코리아 마케팅 관계자는 “매 1분마다 전 세계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페트병 100만개에 이른다. 이로 인한 환경오염과 개봉 후 다 마시지 않은 채 쉽게 버려지는 물 낭비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며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는 타파웨어는 이번 에코 캠페인을 통해 나만의 물통을 사용하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은 물론 건강을 지키는 일임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코웨이, 국내외 ‘물 복지’
코웨이는 환경부와 농촌 지하수 오염지역에 정수기를 지원하는 ‘안심지하수 지원사업’협약을 맺고 내년까지 약 500가구에 정수기 지원 및 지하수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과 연구를 진행한다.

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농어촌 일부 지역은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다. 이 지하수에서 우라늄, 라돈 등 40여 가지 자연방사성 물질이 높게 검출돼 지역 주민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경우가 있었다. 코웨이는 물 속 우라늄과 라듐의 99.9%, 세슘과 요오드의 약 95% 이상 제거가 가능한 것으로 입증된 RO멤브레인 필터를 활용해 지난 2013년부터 환경부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또한 지난 2006년 시작한 ‘캄보디아 우물파기’는 캄보디아 현지의 열악한 수질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진행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5년 1000공 완공 후 RDI(Resource Development International)과 함께 지속적인 후속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코웨이는 물 접근성이 떨어지는 말레이시아 지역에 빗물공급장치를 지원하며 식수부족 해결에 나서고 있다.     

김미림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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