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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본 중국 제조 운영권 LG생건에 매각
  • 김미림 기자
  • 승인 2019.02.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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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본 프로덕트는 LG생활건강의 자회사 더페이스샵과 중국에서의 제조 운영에 대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전했다. 
더페이스샵은 중국 광저우에서 에이본의 미용 제품의 제조 운영을 모두 인수하게 됐다. 중국 광저우 공장 지분 100%를 약 793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 

에이본 광저우 공장은 약 2만4000평 부지에 건물면적 1만5000평인 대규모 화장품 공장으로 연간 1만3000톤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 또 미국 FDA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초 화장품, 색조 화장품, 헤어케어, 바디 제품 등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얀 지더벨드(Jan Zijderveld) 에이본 CEO는 “에이본은 이번 거래를 통해 보다 간결하고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글로벌 인프라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도약인 ‘Open Up Avon’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면서 “이 계약으로 사업적,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LG생활건강과 같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파트너와의 협업을 계기로 중국 현지 시장 지식, 세계 최상급 제품, R&D 전문성, 인프라에 접근성이 높아졌고 이를 통해 에이본이 큰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에이본과의 계약을 통해 성장하는 중국 현지 시장에서 우수한 생산 능력을 보유한 최신식 설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에이본의 오랜 기간 축적된 브랜드력과 글로벌 시장 곳곳에서의 방대한 영업력을 잘 이해하고 있다. 향후 협업관계를 유지하며 양사의 제품 라인을 확대하고 좋은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양사 모두 빠르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제품 라인을 개발하고 더 빠르게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아시아 전역에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미림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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