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유통 뷰티
올해의 컬러 ‘리빙 코럴’복잡한 현대인 삶에 따뜻한 편안함과 철학적 에너지 선사…관련 뷰티제품 벌써부터 불티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02.07 07:47
  • 댓글 0


최근 세계적인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이 ‘2019 팬톤 올해의 컬러’로 ‘PANTONE 16-1546 리빙 코럴(Living Coral)’을 선정했다. 살아있는 산호라는 뜻의 리빙 코럴은 ‘활력’, ‘편안함’ 그리고 ‘에너지’를 상징하는 색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대인들의 삶에 활력과 따뜻한 편안함은 물론 철학적인 에너지를 제공하고자 하는 팬톤의 의지가 담겼다. 

이에 색채의 향연이라고 할 수 있는 뷰티업계에서는 앞다퉈 코럴, 오렌지 계열의 색조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립 제품에 국한됐던 트렌드 컬러가 블러셔, 치크, 아이섀도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색조 화장품 매출 껑충
지난 1963년 설립된 팬톤은 모호한 색깔에 고유 번호를 부여하는 ‘팬톤 컬러 매칭 시스템’을 통해 색채의 질서를 체계화한 기업이다. 2000년도부터 시대에 필요한 가치를 담은 컬러를 선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메이크업 활용이 다소 어려웠던 ‘울트라 바이올렛(2018)’, ‘그리너리(2017)’에 이어 발표된 올해의 컬러 리빙 코럴은 기존에 형성된 니즈와 자연스러운 생기를 부여할 수 있어 어느 해보다 색조 화장품의 매출 신장이 눈이 뛴다. 실제 올리브영의 최근 3주간 매출에 따르면 코럴, 오렌지 계열의 주요 색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45%가량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약 20% 증가한 색조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의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뷰티업계에서는 올해의 컬러를 담은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으며 출시된 제품 또한 재조명 되는 등 코럴 붐이 일고 있다.

먼저 LG생활건강의 ‘VDL’은 지난 2015년부터 팬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에 VDL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메이크업 컬렉션을 출시하고 있다. 올해는 팬톤과 다섯 번째 협업으로 ‘2019 VDL+팬톤 컬렉션’을 출시했다. 컬렉션에는 ▲VDL과 팬톤의 컬러 전문가들이 아시아 여성들을 위해 엄선한 12색의 컬러가 담긴 아이섀도 팔레트 ‘VDL 엑스퍼트 컬러 아이북 6.4’ ▲4종의 다양한 코럴 컬러가 입술에 완벽하게 발색 되고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VDL 엑스퍼트 컬러 리얼 핏 벨벳 립스틱’ ▲생기 있는 혈색을 연출할 수 있는 ‘엑스퍼트 컬러 리퀴드 치크’ 등으로 구성됐다.

입생로랑 뷰티의 ‘루쥬 볼륍떼 샤인’은 생기 넘치는 컬러감과 망고의 달콤한 향을 가지고 있는 글로시 립스틱이다. 실제 모이스처라이징과 항산화 성분과 고함량의 소프트 왁스를 함유해 입술 위에서 부드럽게 미끄러지며 촉촉하고 선명한 컬러를 부여한다. 무엇보다 YSL 골드 카산드르 로고가 새겨진 고급스러운 케이스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해의 컬러 코럴과 더불어 핑클, 퍼플, 브라운 등 19가지의 다양한 컬러를 가지고 있다. 

클리오의 ‘페리페라’는 ‘더 잉크 에어리 벨벳’으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더 잉크 에어리 벨벳은 출시 후 2개월 만에 70만개 판매고를 올렸으며 헬스앤뷰티스토어 내 립 카테고리에서도 10주 연속 1위 매출을 기록, ‘립통령’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 제품은 가볍지만 지속적인 특유의 발색력과 망고씨, 목화씨 오일 등 영양 성분을 더해 보습감까지 갖춘 제품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으며 브라운 오렌지, 브라운 코럴, 벽돌 브라운, 톤다운 레드, 말린 장미 등 다양한 컬러로 구성돼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바이플라워 블러셔 자몽 솜사탕’은 지난 2015년 출시된 제품이지만 일반 소비자는 물론 메이크업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감각적인 컬러와 뛰어난 발색력으로 꾸준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의 추천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바이플라워 블러셔 라인의 핑크 블라썸, 캔디 로즈, 샤이 라일락 등 다른 제품까지 덩달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바이플라워 블러셔 자몽 솜사탕은 제주도 녹차 추출물과 동백 오일을 통한 보습감과 캐모마일 추출물 등 자연 유래 성분을 담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부드럽고 실키한 파우더가 뭉침 없이 밀착돼 두 볼을 자연스럽고 화사하게 연출해주는 제품이다.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블리블리의 ‘365 구절판 섀도’도 주목받고 있다. 이름 그대로 365일 활용도 높은 9가지 컬러로 구성된 365 구절판 섀도는 메이크업 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컬러 조합으로 어떤 컬러를 믹스해도 완벽한 레이어링이 가능하며 오랜 시간 선명하고 깨끗하게 지속시켜주는 아이 프라이머부터 쉐이딩과 하이라이터 컬러 구성으로 눈매 뿐만 아니라 또렷한 이목구비로 만들어줘 완성도 있는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실제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은 코럴, 딥브라운 등의 컬러부터 특별한 날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을 선사할 영롱하고 우아한 글리터까지 한 팔레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업계 전문가는 “컬러는 브랜드 인지도를 87% 증가시키고 구매 결정에 50~85%의 영향을 미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며 “컬러는 브랜드 정체성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이자 브랜드 가치를 상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보람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저작권자 © NEXT ECONOM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보람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최신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