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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토종 기업 “장사 잘했다”애터미 매출 1조 달성 등 시장 정체 속 토종 기업 선전
  • 김미림 기자
  • 승인 2019.01.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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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단계판매 시장은 제자리걸음을 걸으면서 정체기를 이어갔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토종 다단계판매 업체들의 선전이 눈에 띄는 한 해였다고 볼 수 있다. 애터미가 1조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프로존과 지쿱이 각각 약 9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 이로 인해 상위권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한국암웨이-애터미 ‘왕좌의 게임’
지난해에도 어김없이 매출액 기준 업계 1위는 ‘한국암웨이’가 확실해 보인다. 다만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던 여느 해와 달리 지난해에는 소폭 하락한 1조19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뒤이어 2위 역시 ‘애터미’가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애터미는 전년대비 약 10% 성장한 1조원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업계 왕좌의 자리를 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애터미는 대표 토종 다단계판매 기업으로써 지난 2009년 다단계판매 업계에 진출한 이래 지난해까지 두 자릿수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 토종 다단계판매의 위상을 드높여왔다.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2800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유통 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성공했다.
올해는 애터미 창립 10주년이 되는 해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우선 오는 3월 신사옥으로 이전을 하고 성장잠재력이 큰 중국과 러시아, 베트남 시장에 공식 진출하는 등 올해 이상 가는 성장이 점쳐진다. 뒤이어 뉴스킨코리아는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4700억원의 매출을, 유니시티코리아는 2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업체 모두 지난해 초 다소 부진을 경험했지만 하반기 들어서면서 성장세를 회복하고 있어 올해에는 강보합세가 기대된다.
특히 유니시티코리아는 6월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2019 글로벌 리더십 &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성공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혁신적인 신제품 공개도 예정돼 있어 올 한 해 전망이 밝게 평가된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지난해 1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몇 년 간 큰 폭으로 하락했던 한국허벌라이프는 지난해 역시 하락세를 벗어나진 못했지만 하락폭은 줄어들어 희망적으로 보인다. 올 한 해에는 과학에 기반한 균형 잡힌 영양의 뉴트리션 제품을 비롯해 유전자 검사 서비스 ‘젠스타트’, 숙련된 허벌라이프 독립 멤버들의 1:1 코칭 등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난 2017년 1541억원으로 매출액 순위 6위를 차지했던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지난해 큰 폭으로 성장, 175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한 해 동안 스킨케어·메이크업 카테고리 및 생활용품 브랜드 ‘아이언플라워’의 라인업 확장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프 바이 시크릿’ 론칭 등 대대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올해에는 제품 경험에 따른 고객의 신뢰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브랜딩 강화는 물론 소비자형 사업가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및 모바일 SNS를 기반으로 한 유통 시장의 변화를 업계에도 접목시켜 사업자들의 커뮤니케이션 경쟁력도 키워 나갈 방침이다.


올해 화두 ‘내실’과 ‘디지털’
무엇보다 지난해에는 토종 기업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아프로존은 지난 2017년 598억원에서 지난해 약 50% 가량 성장한 9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아프로존은 신제품 출시해 제품력을 강화하고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더욱 강력한 루비셀 제품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허브레쥬메 라인에서 신제품 ‘바이탈 픽’과 ‘콜라겐 드링크 리뉴얼’출시해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쿱 역시 지난해 약 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2015년 시장 데뷔 당시 9억원의 매출로 스타트를 끊은 지쿱은 1년 만인 2016년 전년대비 무려 3248% 증가한 31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지난 2017년에도 51.05% 증가한 482억원을 기록, 20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이번에는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점쳐진다.
에이필드 역시 큰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전년대비 147% 상승한 339억원을 기록했던 에이필드는 지난해 43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두각을 나타낼 기대주의 면모를 드러냈다. 올 한 해에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비즈니스 활성화 및 소비자 유치를 위한 생활용품·식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리뉴얼할 예정이다. 더불어 모바일 전성시대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게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품정보 제공은 물론 홍보 및 소비자 소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편리성, 접근성 업그레이드 등 대대적인 홈페이지 개편도 올 하반기에 준비 중이다.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도 지난해 8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올 하반기 글로벌 서밋의 한국 개최를 위해 전 임직원과 사업자가 힘을 모으고 있어 올해도 지난해 이상 가는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매나테크코리아는 지난해 조금 주춤한 모습이다. 소폭 하락한 약 8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매나테크코리아는 앞으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30년을 위해 소비자 저변 확대는 물론 신규 회원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중적인 건강기능식품을 계속해서 선보이는 동시에 스킨케어 제품 라인의 리뉴얼을 통해 루미노베이션 스킨케어 브랜드도 확대 강화할 방침이다.    

김미림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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