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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장소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먹거리’ 
  • 김미림 기자
  • 승인 2018.12.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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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업계가 특정 장소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영화관이나 백화점, 유명 관광지, 박물관 등 다양한 장소의 테마와 특성에 맞게 기존 제품을 새롭게 재해석하거나 업그레이드 시킨 먹거리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것. 

코카콜라는 최근 특수 냉각 기술을 적용, 내 손안에서 음료가 슬러시로 변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짜릿한 ‘코카콜라 슬러시 자판기’를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 주요 지점에 선보였다. 코카콜라 슬러시의 공식 명칭은 ‘슈퍼 칠드 코크(Super Chilled Coke)’로 음료의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도 얼지 않고 액체 상태로 존재하다가 외부 충격에 의해 얼음으로 변하게 만드는 ‘과냉각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과냉각 기술이 적용된 자판기에서 꺼낸 코카콜라는 뚜껑을 완전히 열었다 닫은 뒤 보틀을 좌우로 가볍게 흔들고 톡톡 쳐주면 음료의 상태가 변화되는 출발점으로 작용해 음료가 슬러시로 변하게 된다. 

빙그레는 지난 2016년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에 자사 인기브랜드 ‘바나나맛우유’의 테마형 카페 ‘옐로우카페’의 성공에 힘입어 국내 대표적 관광 명소인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에서 2호점을 오픈했다. 빙그레 옐로우카페 제주점은 매장 안에 카페, MD, 체험 등 총 3개 공간을 구성됐다. 

카페존에서는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음료와 쿠키, 푸딩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제공한다. MD존은 바나나맛우유 용기와 디자인을 활용한 귀걸이를 비롯해 팔찌, 텀블러, 방향제 등 바나나맛우유에서 모티브를 얻어 개발한 MD 상품들을 선보인다. 체험존에서는 빛을 이용한 바나나맛우유 아트,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미니어처 등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바나나맛우유를 다양한 형태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티(Tea) 브랜드 오설록은 자사가 운영 중인 박물관과 본사 사옥에 위치한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의 차 박물관인 오설록 티뮤지엄에서는 ‘제주 녹차 빙수’를 판매 중이다. 제주 녹차 빙수는 녹차 소스에 팥과 인절미떡 토핑을 더한 오설록의 인기 있는 빙수로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현재 연중 판매되고 있다.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1층에 위치한 ‘오설록 1979’ 매장에서는 ‘한라산 녹차 빙수’를 새롭게 선보였다. 오설록 1979만의 클래식한 분위기와 녹차 정통성을 강조한 빙수로 유기농 제주 녹차와 비정제 사탕수수 당을 사용했으며 기호에 맞게 토핑을 선택할 수 있다.   

김미림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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