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가 외부 인사를 CEO로 영입하며 전문경영체제에 돌입한다. 암웨이는 지난 12일 암웨이 글로벌 신임CEO로 밀린드 판트(Milind Pant) 전피자헛 인터내셔널(P i z z a H u tInternational) 사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밀린드 판트 신임 CEO는 세계 최대외식업체 얌브랜드(Yum Brands) 출신으로 최근에는 피자헛 인터내셔널 사장을 역임하며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을 관장했다. 9000여개의 매장 관리와 더불어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디지털 전략을 성
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서는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Unilever)에서 14년간 재직하며 식품사업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부사장 직을 포함한 주요직무를 수행했다.
그동안 암웨이를 이끌었던 창업주 가문 2세는 신임 CEO가 직무를시작하는 내년 1월을 기점으로 이사회 멤버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암웨이의 가족 소유 기업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덕 디보스 암웨이 사장은 “창업주이신 양 가문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그여정에 앞으로도 계속 헌신할 것”이라며 “암웨이가 그간 쌓아 올린 탄탄한 기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전문 경영인 영입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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