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유통 유통레이더
O2O 서비스 바람 타고 제2 전성기 노린다
  • 김미림 기자
  • 승인 2018.11.06 11:44
  • 댓글 0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는 ‘엄지족’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서비스 도입 경쟁이 치열하다. 스마트폰 이용자수 증가와 간편결제 확산에 힘입어 엄지족의 구매력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 실제로 지난 4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4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8조7408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에 O2O 서비스는 이제 트렌드를 넘어 고객편의를 위한 핵심 서비스로 자리잡는 추세다. 특히 타 업체와 차별화된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고객 유치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설빙’은 모바일 상품권을 집중 공략해 O2O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물론이고 각종 소셜커머스, 온라인쇼핑 사이트 등으로 모바일 상품권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할인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진행, 추가 매출 견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 7월 빙수 성수기를 맞아 활발한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 결과 전월 대비 모바일 상품권 매출이 33% 가량 상승하고 전체 매출 대비 모바일 상품권 매출 비중이 9%를 넘어서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빙수 배달을 선언, 배달 서비스 시장에 새 지평을 열었다. 1년여간의 연구개발 끝에 최대한 녹지 않으면서도 매장에서와 동일한 맛의 빙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휴대폰 앱 주문 만으로 집에서 보다 간편하게 빙수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치킨 전문 브랜드 ‘KFC’는 최근 매장 내에서 휴대폰만으로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테이블 오더’ 서비스를 도입했다. 매장 내 테이블에 붙어있는 테이블 오더 스티커에 휴대전화를 올려놓거나 QR 코드를 스캔한 뒤 화면에 뜨는 주문 페이지에서 메뉴를 선택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최근 패스트푸드점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무인결제 키오스크에 모바일 주문 서비스를 연계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매장이 붐벼 계산대에 줄이 밀렸을 때 기다리지 않고 자리에 앉아서 바로 주문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스타벅스는 최근 일부 매장에서만 운영하던 ‘마이 디티 패스(My DT Pass)’ 서비스를 전국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확대해 적용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계정에 차량번호를 사전 등록 후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방문하면 고객의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해 주문과 결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타벅스 측에 따르면 마이 디티 패스 이용 고객이 사이렌오더를 통해 사전주문을 한 경우 드라이브 스루 매장 진입부터 음료 픽업 후 출차까지 최소 23초 안에 해결 가능하다.       

김미림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저작권자 © NEXT ECONOM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미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최신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