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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쏠쏠한 생활 꿀팁!탄소포인트, 걷기 마일리지 등 ‘착한 마일리지’ 각광
  • 김미림 기자
  • 승인 2018.11.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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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을 준수해 운전하거나 그냥 걷기만 해도 혜택이 주어진다? 타인을 위해, 환경을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좋은 일을 하고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생활 속 꿀팁 ‘착한 마일리지’ 제도가 각광을 받고 있다. 
흔히 사용되는 카드나 통신사 마일리지 외에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착한 마일리지를 한데 모아봤다.  


생활 속 녹색생활 실천, ‘탄소포인트’
탄소포인트 제도는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의식과 참여확대를 위해 도입한 제도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의 사용량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하면 그 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발급받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방자치체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 산정 방법은 기준사용량(과거 2년) 대비 현재의 사용량 절감분에 배출계수를 곱해 환산하는데 절감분 10g CO2 당 1포인트로 환산되며 인센티브 상한액은 1포인트 당 3원 이내이다. 이렇게 받은 포인트는 현금 또는 교통카드·상품권·탄소캐시백·종량제 쓰레기봉투·공공시설 이용 바우처·기념품 등에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를 탄소캐시백으로 전환하는 경우 OK캐시백 가맹점과 탄소캐시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쓰레기가 돈이 된다 ‘그린포인트’ 
그린포인트는 국립공원에서 자기가 사용한 쓰레기나 방치된 쓰레기 등을 수거해 되가져가는 경우에 포인트를 지급받고 누적 포인트로 공원시설 이용 또는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범국민 환경 정화 캠페인이다. 그린포인트 적립 방법은 간단하다. 쓰레기 수거 후 국립공원 내 탐방 지원센터로 가져온 쓰레기의 무게를 측정해 정해진 기준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면 된다. 1g당 2포인트로 1일 최대 1000g(2000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된 그린포인트는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주차장·야영장·대피소 등의 국립공원 시설 이용에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휴 업체에서 물품 구입 시에도 사용 할 수 있다. 

 

 걸음이 희망이 되는 ‘걷기 마일리지’ 
걷는 걸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착한 마일리지도 있다. 바로 ‘걷기 마일리지’다. ‘워크온’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휴대하고 걸으면 자동으로 걸은 거리가 측정되고 걸은 만큼 마일리지가 쌓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를 하거나 할인쿠폰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여러 지자체에서 워크온과 협업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일정 거리 이상을 달성하면 이웃에게 기부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워크온 내 커뮤니티에서 자신이 사는 지역을 찾아 참여할 수 있다. 


벌금을 깎아주는 ‘착한운전 마일리지’ 
지난 2013년부터 경찰청에서 시행 중인 착한운전 마일리지는 1년간 무위반, 무사고 준수 서약 내용을 지키면 10점씩 마일리지를 부여해 서약 이후 면허정치처분 시 누적 마일리지에서 부과 받은 벌점을 줄일 수 있는 제도다.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서약을 실천하면 운전자의 면허 벌점이 40점 이상으로 면허정지 처분 대상자가 될 경우 벌점 누산점수에서 10점을 공제한다. 1년간 무위반, 무사고를 실천하면 면허 벌점이 49점이 될 때까지는 정지 처분을 받지 않고 만약 50점 이상이 되면 10일을 감경해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신청은 전국 경찰서, 지구대에서 할 수 있고 교통범칙금 인터넷 납부 교통조사예약 시스템인 ‘이파인(e-FINE)’에서도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따뜻한 마음 쌓이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는 지역 내 우수 봉사자에게 할인 혜택을 주고 활동 자체의 동기부여를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3년 전주시에서 가장 먼저 도입된 이 제도는 봉사자를 대상으로 시간당 120점씩 부여하고 이 점수로 공공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하거나 민원서류 발급시 수수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해당 할인 가맹점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부천시에서는 자원봉사카드를 발급받은 봉사자들에게 민간할인가맹점 58곳에서 5%~30%까지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충청남도에서는 자원봉사활동 누적시간 100시간 초과자에게 1시간의 초과시간당 200원을 적립해주고 있다. 이 점수로 도내 자연휴양림, 공영주차장, 체육 및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건강을 적립한다 ‘노인건강 마일리지’
노인건강 마일리지 제도는 보건소와 복지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적합한 운동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마일리지를 쌓아 사은품 등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승인된 프로그램을 등록해 지속적으로 참여하면 마일리지 점수가 부여되며 점수에 따라 사은품이 지급된다. 

이 제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제도로 2016년부터는 강원 춘천·경기 파주·충북 진천·경북 안동·부산 부산진구·전북 군산 등으로 확대돼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내 건강보험공단 지사·보건소·대한노인회·복지관 등 지역의 노인 운동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스트레칭, 체조 요가, 습관&만성질환 교육 분야 등에서 마일리지를 인정받을 수 있다.

김미림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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