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삼총사>,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잘 알려진 19세기 프랑스 극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이 뮤지컬 무대 위로 펼쳐진다.
한 명은 왕이 되고 또 다른 한 명은 철가면을 쓴 채 지하 감옥에 갇혀야하는 비극적인 운명을 다룬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이미 국내에서 인정받은, 뮤지컬 <삼총사>의 오리지널 제작자인 클레오파트라 뮤지컬(Cleopartra Musical)에서 제작해 지난해 체코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화려한 무대와 풍성한 음악, 다이나믹한 검술 액션을 선보이며 소설,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올 가을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들을 둘러싼 음모, 은퇴한 삼총사가 다시 뭉쳤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 그리고 달타냥의 뜨거운 우정으로 감동을 선사한 ‘삼총사’의 또 다른 모험을 담은 작품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17세기 파리를 정의로 물들인 전설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 공연은 남다른 캐스팅으로도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 프랑스의 왕이자 허영심이 많고 독선적인 ‘루이’와 루이의 쌍둥이 동생이라는 이유로 철가면이 씌워진 채 감옥에 갇힌 ‘필립’역에는 유명 아이돌 출신의 B1A4 산들, 비투비 이창섭, 인피니트 장동우가 캐스팅됐다. 이와 함께 삼총사가 은퇴한 후 유일하게 왕궁에 남아 왕실 총사대장이 된 ‘달타냥’역에는 서영주와 이건명이, 삼총사의 리더인 ‘아토스’역에는 김덕환, 박준규, 김영호가 출연한다. 삼총사 은퇴 후 종교에 귀의해 신부가 된 ‘아라미스’역에는 최낙희와 류창우가, 부인인 ‘세실’을 만나 소박한 행복을 느끼며 사는 ‘포르토스’ 역에는 조남희와 이병준, 김법래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과거 프랑스 왕실에는 쌍둥이가 태어나면 한 명은 왕위를 계승하고 다른 한 명은 철가면을 씌워 지하 감옥에 영원히 가둬 버리는 법이 있었다. 1600년대 파리, 프랑스 왕실에 쌍둥이가 태어난다. 그 중 한 명은 왕이 돼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외면하고 향락에 빠져 산다. 그리고 루이 14세의 쌍둥이 형제 필립은 철가면을 쓴 채 지하 감옥에 갇혀 생사를 알 길이 없다. 한편 은퇴한 삼총사는 각자 조용한 여생을 보내고 있다. 아라미스는 신부로, 포르토스는 평화롭고 행복한 인생을 즐기고 있으며 아토스는 아들 라울에게 기대를 걸며 평범하게 살고 있다. 반면 달타냥은 루이 14세의 경호대장으로 바쁘게 생활한다. 난세가 영웅을 만들 듯 루이 14세의 난폭한 정치는 이들을 한자리로 모이게 한다. 아라미스, 아토스, 포르토스, 달타냥은 한자리에 모여 왕을 제거할 계획을 세우지만 달타냥은 왕의 경호를 맡은 사람으로서 끝내 거부하는데…. 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삼총사’, 이제 그들의 새로운 모험이 다시 무대 위에 펼쳐진다. 


공연기간  9월13일~11월18일
공연장소  광림아트센터 BBCH홀
공연시간  화, 목, 금 8시 | 수 4시, 8시 
    토 3시, 7시 | 일, 공휴일 2시, 6시
    월 공연 없음
티켓가격  VIP석 14만원 | R석 12만원
    S석 8만원 | A석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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