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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만 하라
  • 우종철 네트워크마케팅 리더십센터 원장
  • 승인 2018.10.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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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오로지 앞만 보고 뛰어왔습니다. 동창회, 단체 모임에도 안 나가고 좋아하는 골프도 끊고 주말에도 미팅과 세미나에만 참가하며 파트너들과 함께 호흡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 월 소득 1000만원 정도의 안정적인 위치에 올랐는데 갑자기 지난 달 행사 때 핵심 리더들이 빠지더니 이번 달 행사에는 50명 정도밖에 모이지 않았습니다. 원래 400명 정도 모여야 하는데. 알아봤더니 두 달 전 행사 때 제가 했던 말 때문에 리더들이 다들 사업을 그만 두겠다고 하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도대체 내가 무슨 말을 했기에….”

말로 성장하고 말로 무너진다
네트워크마케팅의 조직성장에 가장 중요한 핵심요인은 팀워크이다. 무슨 일이든 조직으로 구성돼 있는 집단에서의 성장에 팀워크가 중요한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특히 인맥유통 구조로 이뤄진 네트워크마케팅에서는 더욱 중요하다. 게다가 경험과 지식이 다른 남녀노소의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팀워크가 잘 이뤄지지 않으면 절대로 성공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독특한 것은 네트워크마케팅에서의 팀워크는 대부분 ‘말(言)’로 구성돼 있다. 네트워크마케팅에 첫 발을 들일 때부터 말(정보)을 들었고 진행하면서 말을 듣고 전달하고 성공한 후에도 말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말이 말 같으면 믿고 시작하는 것이고 말이 말 같지 않으면 안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스폰서 말이 말 같으면 이해하고 따르고 말 같지 않으면 따르지 않게 된다. 

그래서 스폰서가 파트너를 이끄는 것도 말에 의해서 진행된다. 아무래도 먼저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먼저 경험을 한 스폰서이기에 파트너에게 그런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스폰서(리더)는 말을 잘 다뤄야 한다. 즉 말을 잘해야 한다. 그리고 말을 조심해야 한다. 말을 잘 활용해서 멋진 조직을 구성하는가 하면 말 때문에 조직이 순식간에 무너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시기, 질투하는 마음이 말로 표현돼 그것이 순식간에 퍼져 마치 세균이 퍼지듯 조직이 병드는 현상이 많다는 것이다. 멀쩡했던 사람도 감염이 돼 회복하지 못할 상태가 되기도 한다. 말 때문에 좋은 회사도 떠나게 되고 좋은 사이였던 사람과도 관계가 나빠지거나 헤어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훌륭한 조직에는 사용하는 말이 뭔가 다르다. 긍정적인 말, 희망적인 말, 성공적인 말, 행복이 깃든 말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성공하고 싶다면 말을 잘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 필자가 29년간 네트워크마케팅 업계에서 교육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하게 진행하고 있는 교육이 강사트레이닝인데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개인의 성공 뿐만이 아니라 조직의 성공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는 것이 말을 잘 다루는 방법이다. 

말을 잘 다루는 방법
네트워크마케팅에서 성공하는 조직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그런 교육시스템의 모든 요소는 말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교육을 하는 리더와 강사는 그 교육을 모두 말로 전달하고 있다. 말을 잘 다루기 위해 배워야 하는 4가지 방법이 있는데 우선 첫째 책을 많이 읽는다. 성공한 경영자나 최고리더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 지혜가 가득 담긴 책을 많이 읽었다. 책 속에 표현된 지혜가 담긴 글이 결국 앞으로 사용하게 되는 말이 될 것이다. 책을 읽을 때는 중요한 부분을 줄을 치거나 따로 노트에 정리해 놓는다. 그런 내용을 미팅이나 교육할 때 적절하게 사용하면 말이 생생하게 살아서 감동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둘째 경청(傾聽) 한다. 많이 들을수록 상대방의 마음을 깊게 이해할 수 있고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다음 상대방에게 필요한 말을 한다면 상대방과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다. 혹시 상대방이 말하는 것이 잘 이해가 안 된다면 역지사지(易地思之) 즉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대부분의 갈등은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의 입장만 내세우면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청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할 말만 한다. 그러려면 말을 적게 하면 된다. 주로 타인과 갈등이 많은 사람들의 특징은 말을 많이 하는 것이다. 그것은 상대방의 얘기를 듣지 않거나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자기의 말만 하기 때문이다. 또한 자기의 주장이나 생각이 옳다고 우기고 상대방이 승복할 때까지 집요하게 말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잘 안되면 목소리까지 높이며 큰 소리로 상대방을 제압한다. 결국 소통이 안 되니 갈등이 생기는 것이다. 할 말만 한다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오해나 갈등의 요소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넷째 변명을 하지 않는다. 사람이 하는 일이 완벽할 수는 없다. 상황에 따라서 올바른 판단이나 행동도 상황이 바뀌어 잘못된 결과를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 그로인해 상대방이 오해나 피해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결과에 대해서 승복하고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표현으로 먼저 사과를 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상대방의 마음은 순간적으로 안정이 되고 변명이나 해명할 시간을 줄 수도 있고 화를 좀 참을 수도 있다. 그 후에 다시 소통을 하는 기회가 오는 것이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격언이 이래서 나온 것이다.
네트워크마케팅은 말이 성공과 실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말을 잘 하는 방법, 말을 올바로 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워서 좋은 말하는 습관을 형성한다면 좋은 조직을 만들 수 있고 좋은 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 성공하고 싶다면 ‘할 말만 하라!’       

우종철 네트워크마케팅 리더십센터 원장  webmaster@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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