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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로너족 위한 프리미엄 제품 인기 
  • 김미림 기자
  • 승인 2018.10.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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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의 삶을 지향하는 ‘얼로너(aloner)’가 소비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얼로너로 대표되는 1인 가구 소비액은 지난 2006년 16조원에서 2015년 86조원으로 증가했고 2030년에는 19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소비 성향 역시 80.5%로 전체 평균(73.6%)보다 월등히 높다.

이들은 ‘나’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며 개인주의적 소비 성향을 보인다.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여가 생활에 지갑을 열고 혼자만의 시간을 여유롭게 즐기기 위해 고급 가구, 가전제품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얼로너를 잡기 위한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편안한 휴식과 숙면을 돕는 프리미엄 기능성 침대가 얼로너 라이프의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독일의 침대 브랜드 프롤리(Froli)는 수면 시 뒤척임을 편안하게 하는 구조의 프리미엄 침대를 선보이고 있다. 침대 베이스에 장착된 55개의 특허 ‘모션 스프링’은 3단계 개별 강도 조절로 개인의 수면 자세에 맞게 설정 가능하며 체형에 맞춘 체압 분산으로 어떠한 자세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디자인이 강조된 ‘럭셔리’ 가전제품도 개성을 드러내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젊은 싱글족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탈리아 가전 브랜드 스메그(SMEG)가 내놓은 음료수 전용 냉장고 ‘SMEG 500’은 고가 제품이지만 지난 2016년 대비 지난해 매출이 30% 이상 늘었다. 이탈리아 수입 자동차 피아트와 협업한 이 제품은 자동차 본넷 디자인을 재현해 차별화를 뒀다. 2개의 슬라이딩 도어와 3개의 탈착 가능한 병 받침대, 캔 전용 선반, 자동온도조절장치 등으로 구성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람의 손길을 최소화해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주는 ‘언택트(Untact)형 가전’도 얼로너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쿠쿠는 최근 LG유플러스와 협업을 통해 대표 생활가전인 전기밥솥·공기청정기·정수기에 IoT 기술을 도입했다. 쿠쿠의 IoT 제품은 LG유플러스의 홈 IoT 플랫폼인 ’IoT@home’ 앱을 연동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쿠쿠 ‘IoT 밥솥’은 외출했을 시 간편하게 앱으로 밥솥 전원을 끄거나 절전모드로 전환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쿠쿠 ‘IoT 코드리스 공기청정기’는 공기 오염도를 측정해 제품 사용을 권고하거나 실내 공기 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미림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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