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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보충제, 제대로 알고 드십니까? 지나치면 오히려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 김미림 기자
  • 승인 2018.09.02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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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활발하게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표적인 몸짱 연예인 김종국. 그는 한 방송에서 통풍을 앓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비만과 과음이 원인으로 꼽히는 통풍을 김종국이 걸렸다는 것에 많은 이들이 의아해했다. 그의 통풍 원인은 다름 아닌 ‘단백질 과다 섭취’.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례이다. 이처럼 잘 쓰면 약이 되지만 잘못하면 독이 될 수 있는 ‘단백질 보충제’에 대해 알아봤다.  

단백질 보충제도 ‘과유불급’ 
노출의 계절, 여름이 되자 몸매 관리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얇아진 옷 덕분에 겨우내 숨어있던 군살들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또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하면 자연스레 찾게 되는 것이 바로 ‘단백질 보충제’이다. 운동만으로 체중조절을 하자니 단기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굶는 다이어트를 시작하자니 건강에 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단백질 보충제는 신체에 필요한 필수 성분을 다량 함유해 손쉽게 몸매 관리를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할 때는 무작정 많이 복용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다. 

단백질은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신체 조직의 구성 성분이자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근육은 물론 손톱과 머리카락, 피부·심장과 같은 장기, 단단한 뼈 등 신체조직을 구성하는 주된 성분으로써 신체를 유지하고 외부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그래서 단백질이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갈라지거나 손톱 끝이 부러지는 증상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필수영양소인 단백질은 부족해서도 안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해도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단백질에 포함된 질소는 요산이나 암모니아 형태로 배설되고 신장에서 이를 걸러주게 된다. 따라서 오랜 기간 단백질을 과다섭취하면 신장기능 과부화로 인한 ‘신부전증’이나 요산이 배설되지 않고 혈류에 남아 관절에 쌓여 통증을 일으키는 ‘통풍’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할 때는 무작정 많이 복용하기보다는 평소 자신이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단백질량과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는 양을 적절히 비교해 권장량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뿐만 아니라 단백질 보충제는 그야말로 보충제이기 때문에 목적과 신체 상황에 맞게 섭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서는 단백질 보충제의 종류를 알아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우유에서 비롯된 단백질 보충제에는 ‘유청단백질’과 ‘카제인’이 있다. 또한 계란 흰자의 단백질을 가공한 ‘난 단백질’, 콩에서 지방과 당질 부분을 제거하고 단백질 함유량이 60% 이상 되도록 농축한 ‘대두 단백질’, 근육 합성을 촉진하는 아미노산 보충제인 ‘BCAA’ 등이 있다. 일례로 평소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한 ‘유당불내증’을 가진 사람이라면 ‘유청단백질’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검증된 제품 선택해야 
무엇보다 단백질 보충제를 통해 올바른 근육, 근력 증진 효과를 누리려면 검증된 제품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단백질 보충제 시장이 커지면서 유통되는 제품들 중에는 성분이 명확하지 않는 제품들도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식사대용 제품 부문 시장점유율 세계 1위에 빛나는 허벌라이프의 ‘Formula 3 퍼스널 단백질 파우더’는 에너지 공급원인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분리대두단백, 농축유청단백의 조화로 1회 분량(12g)에 단백질 10g을 공급해줘 과도한 칼로리 걱정 없이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은 썬라이더다이렉트코리아의 ‘썬핏™ 프로틴 플러스’는 완두콩·쌀 단백질 등 식물성 단백질과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된 제품이다. 인위적인 합성 아미노산을 첨가한 것이 아닌 완두콩과 쌀에서 추출한 완전 식물성 단백질만 담아 근육을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에너지 공급 및 회복을 돕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쏠렉의 ‘솔루션 에너지 콤플렉스’는 고소한 곡물 맛이 나는 한 끼 식사대용 셰이크로 분리 대두 단백질과 함께 검은콩과 보리, 현미 등 몸에 좋은 다양한 곡물과 멀티비타민 미네랄을 한 포에 담아 균형 잡힌 영양을 간편하게 섭취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와 프로바이오틱스도 함유돼 있어 배변 활동을 촉진,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스템텍코리아의 ‘에스티 7’은 쌀과 귀리에서 추출한 양질의 식물 단백질과 20종의 비타민 및 무기질을 함유해 식사대용으로 섭취 시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은 물론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이다. 곡류 단백질 중 쌀 단백을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한 이 제품은 자칫 부족할 수 있는 필수 아미노산과 효소, 식이섬유, 프리바이오틱스, 유산균 등도 함께 담아 놓치지 쉬운 영양 밸런스를 맞춰 균형 잡힌 다이어트를 돕는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 제품은 GMO·글루텐·인공색소·인공향 무첨가 제품으로 맛보다 건강을 위해 자일리톨과 새싹보리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단백질 보충제는 양질의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이를 섭취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하지만 단백질 보충제 또한 먹는 제품이기 때문에 안전성과 품질을 꼼꼼히 따져 자신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미림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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