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돌입


푹푹 찌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형마트들은 벌써 추석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8월2일부터 9월12일까지 42일 동안 전국 점포와 이마트몰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지난 2010년 선물세트 사전예약제를 실시한 이래 최장 기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사전예약 판매는 상품 수도 작년 추석과 비교해 100여개 늘어난 290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이번 추석 사전예약을 행사를 위해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하며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도 증정한다. 기존에는 100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했지만 올 추석에는 최대 15%까지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일찍 구매할수록 상품권 지급 비율이 높다.

대표 상품은 ▲달링다운 와규 냉장세트(9만7200원) ▲자연산 돌미역&혼합선물세트(8만3300원) ▲사과와 배를 함께 구성한 홍동백서 세트(5만9360원) ▲오뚜기 특선 스페셜 4호(2만9700원) ▲포트메리온 와인글라스 세트(2만6910원) 등이다.

홈플러스도 8월2일부터 9월12일까지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국내 12대 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 또는 즉시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이번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에서 단독선물 세트와 실속선물 세트를 대폭 늘렸다. 홈플러스에서만 선보이는 단독 선물세트로는 ▲해발 500m 백두대간 사과세트(4만5000~5만5000원) ▲전통양념 소불고기 냉동세트(4만9000원) ▲정관장 홍삼원(2만3090원) 등이다. 

롯데마트는 이마트와 홈플러스보다 하루 빠른 8월1일부터 9월1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이번 사전예약을 위해 준비한 품목은 한우·과일 등 신선식품 68종과 통조림·식용유 등 가공식품 165종, 양말 등 생활용품 73종 등 총 306개 품목으로 사상 최대다. 선물세트를 미리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얼리버드 프로모션’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8월1일부터 22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롯데, 비씨 등 10대 카드로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통해 미리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만큼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해 즐거운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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