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뒤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경복궁 별빛야행’이 빗장을 열었다. 특히 이번 개장은 1부와 2부로 나눠 더욱 성대하게 꾸며졌다. 실제 1부에서는 왕과 왕비만 먹을 수 있었던 12천 반상 ‘도슭수라상’을 맛보며 국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경복궁 내부 해설과 함께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집경당, 함화당, 경복궁 후원은 물론 경회루 누상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은 고즈넉한 고궁 산책길에서 가을을 만나보자.  

사진제공 : 한국문화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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