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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서울 핫플레이스는?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설문조사…홍대·경리단길·가로수길·이태원 순
  • 김미림 기자
  • 승인 2018.06.03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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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진 날씨에 나들이를 나서는 발걸음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Hot Place)’는 어디일까.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요즘 뜨는 핫플레이스를 알아봤다. 

핫플레이스,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 
먼저 사람들은 그 지역만의 특별한 분위기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에 대한 호기심이 핫플레이스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약속장소를 선택할 때 10명 중 8명(79.8%)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을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모습이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데는 무언가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그 지역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소위 핫플레이스라고 불리는 지역에 유동인구가 몰리게 되는 이유를 잘 설명해준다. 

또한 누군가와 약속을 정할 때 괜찮은 장소나 식당을 인터넷과 SNS로 검색하는 습관(75.3%)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지역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다만 10명 중 7명(68.3%)은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은 기피하게 된다고 밝혀 지나치게 혼잡한 지역에 대한 거부감도 동시에 살펴볼 수 있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인기 지역 혹은 장소를 흔히 핫플레이스라고 부르는데 핫플레이스를 연상할 때 가장 많이 떠올리는 이미지 역시 사람들로 북적대는 장소(61.4%, 중복응답)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젊은 사람들 위주의 장소(54.4%)이자 맛집이 많고(50.2%), 볼거리가 많은(47.5%) 장소를 핫플레이스를 인식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더불어 예쁘고 세련된 카페가 있는지 여부(45.5%)도 핫플레이스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었다. 

그밖에 핫플레이스를 사진을 찍기에 좋고(35.4%), 데이트를 하기에 좋으며(33.7%), 감각적인(31.9%) 장소 또는 지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었다. 

뜨는 곳 ‘홍대’, 뜰 곳 ‘잠실’
그렇다면 요즘 뜨는 핫플레이스는 어디일까. 서울에서 핫한 지역으로 소비자들은 홍대(47.9%, 중복응답)와 경리단길(46.6%)을 가장 많이 꼽았다. 홍대는 주로 20대 남성이, 경리단길은 30대 여성이 핫플레이스로 많이 바라봤다. 또한 신사·가로수길(42.3%)과 이태원(40.6%), 연남동(34.4%), 잠실·롯데타워(34%)가 요즘 서울의 핫플레이스라는 의견도 많은 편이었다. 

물론 요즘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라고 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본 것은 아니었다. 서울의 여러 지역 중 실제 가본 경험이 가장 많은 장소는 명동(59%, 중복응답)과 홍대(58.8%)였으며, 그 다음으로 삼성·코엑스(55.2%), 대학로·혜화(53.1%), 신촌·연대(50.9%), 잠실·롯데타워(50.8%), 인사동(49.2%) 청계천(48.7%), 영등포·타임스퀘어(47.1%) 등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요즘 서울의 핫플레이스라고 인식되는 장소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향후 사람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핫플레이스는 북촌 한옥마을(22.9%, 중복응답)과 이태원(21.1%), 경리단길(20.2%), 서울숲(17.3%), 연남동(17%), 홍대(16.8%), 신사·가로수길(16.4%), 잠실·롯데타워(16.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은 북촌 한옥마을과 서울숲을, 젊은 층은 이태원과 경리단길, 연남동을 가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커 보였다.

향후 인기가 더욱 많아질 지역으로는 ‘잠실·롯데타워’와 ‘홍대’를 꼽았다. 그 이유로 잠실·롯데타워의 경우는 쇼핑하기에 좋고(59.4%, 중복응답), 교통이 편리하다(52.5%)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홍대는 활기가 넘치고(67.3%), 길거리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고(58.8%), 맛집들이 많다(45.5%)는 이유였다. 이와 함께 연남동(19.7%)과 경리단길(19.4%), 이태원(17.8%), 북촌 한옥마을(16.6%), 해방촌/녹사평(15.5%)도 인기가 많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지역이었다. 

반면 향후 찾는 사람들이 적어질 지역으로는 ‘천호동’과 ‘신림’, ‘명동’, ‘압구정’ 등을 많이 예상했다. 이들 지역은 공통적으로 지역만의 특색이 없고 볼거리 및 유명한 것이 없다는 평가가 많았다. 다만 신림은 깨끗하지 않아서(35%), 명동은 사람들이 너무 북적대고(55.8%), 외국인이 많아서(52.9%), 압구정은 물가가 많이 올라서(43.9%) 사람들이 더 이상 많이 찾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뚜렷했다.      
 

김미림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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