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직접판매협회(TDSA)는 고령화 사회, 건강 의식이 강한 소비자의 구매력 증가와 경제 회복 추세로 인해 올해 직접판매 매출이 작년 수치보다 5%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태국시장은 950억 바트(30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건강 제품은 총 직접판매의 약 4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들은 이제 추가 수입을 올리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판매 모델을 진지한 직업으로 삼고 있다고 협회는 전했다.

수차다 시라바치라쿨(Suchada Theeravachirakul) TDSA 회장은 “지난해 태국 직접판매 시장은 지난 2016년에 비해 1.4%의 성장을 보였다”면서 “올해는 경기 회복과 디지털 플랫폼 구축 전략 등으로 인해 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태국의 인구는 고령화되고 있으며 2022년에는 60세 이상이 1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것이다. 고령화 인구는 건강 제품에 더 많은 돈을 쓸 것이며 직접판매 영역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협회는 예측했다.

협회 측은 “고령 인구 이외에도 직접판매 시장은 지난 1980년대와 1990년대에 태어난 Y세대를 겨냥한다. Y세대는 직판 영역을 추진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Y세대는 종종 봉급자 생활보다 기업가 정신을 선호하며 직판을 적합한 경력으로 간주한다. Y세대 회원은 총 직접 판매인 중 1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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