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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노하우 집약한 PB 상품으로 승부
  • 김미림 기자
  • 승인 2018.03.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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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통업계는 PB 상품의 전성시대다. 특히 스타트업이나 이커머스 기업의 경우 고객의 구매패턴과 니즈를 적극 반영해 선보이는 잘 만든 PB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는 운영 초기단계부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우유와 계란, 두부 등을 PB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러한 제품들은 매달 TOP 10 상품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제품 중 하나가 아보카도인 것에 힌트를 얻어 ‘Kurly 진짜 아보카도 퓨레’를 출시했다. 멕시코의 유명 농장에서 생산한 아보카도만을 담은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지난 2월 9일 론칭 이후, 판매 10일 만에 구매 수량 기준으로 10위권 안에 진입하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같은 인기는 후숙 과일인 아보카도를 알맞게 익히기 어렵다는 후기를 적극 반영한 결과로, 브런치나 스무디 등 다양한 요리에 두루 활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재구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 프리미엄 PB브랜드 탐사(Tamsaa)를 론칭한 쿠팡은 올해에도 반려동물 간식, 스포츠용품, 물티슈 등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은 현재 롤화장지·미용티슈·종이컵·생수·반려견 패드·복사 용지·고양이 사료 등 9개의 제품을 선보였다.

탐사 브랜드를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쿠팡의 자체 데이터 기술력을 통해 이용 고객들이 남긴 상품평 및 구매패턴을 분석해 제조 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했던 ‘탐사 복사용지’의 경우, 약 2만3000개의 복사용지에 대한 고객 상품평 분석을 통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사항을 반영한 제품이다. 부드러운 질감으로 매끄러운 필기감과 함께 용지 걸림을 최소화 했으며 선명하고 깨끗한 출력물을 받아 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전용 소모용품 쇼핑몰인 ‘배민상회’ 역시 주문수가 월 평균 40%씩 증가하고 있다.

치킨박스, 피자박스부터 도시락·반찬 용기, 식기, 위생용품, 봉투까지 음식 배달에 필요한 500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프랜차이즈 가맹업소가 아닌 자영업자라도 낮은 비용으로 프랜차이즈 못지않은 브랜딩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최근 세븐일레븐과 MOU 체결하고 유음료, 스낵, 비식품류 등 전반적인 카테고리에서 배달의민족 문구와 디자인을 활용한 PB 상품을 개발해 브랜드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미림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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