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최재붕 교수의 특별강연과 한해 시작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어청수, 이하 조합)은 무술년 새해를 맞이해 지난 5일 그랜드인터컨티낸탈 서울 파르나스 로즈홀에서 조합회원사 사장단과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35개 조합 회원사를 대표하는 사장단과 임원진을 비롯한 내외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청수 이사장의 신년인사와 최재붕 교수의 특별강연 순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어청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는 조합의 지난 15년을 돌아보고 다가올 15년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며 “올 한해도 부지런한 견공처럼 조합, 회원사, 소비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재붕 교수의 ‘4차 산업혁명의 시대, 포노사피엔스’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최재붕 교수는 기업의 주기적 생멸 트랜드가 에너지, 금융을 거쳐 IT기업으로 집중됐고, 더 이상 근시대적인 제조업과 유통은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진단했으며 유통 분야의 신고객 확보에 ‘사람 중심 스토리 부여’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에 직접판매산업이 다시 한번 신인류시대의 유통으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참석자들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우리 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체된 업계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된 것 같다’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조합은 ▲소비자 신뢰강화 ▲회원사 서비스 확대 ▲업계의 신성장 동력 구축 ▲조합 운영 내실화를 2018년 경영목표로 신뢰받고 내실 있는 조합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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