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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비결
  • 우종철 네트워크마케팅 리더십센터 원장
  • 승인 2018.01.03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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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비슷한 시기에 사업을 시작했던 형제라인은 행사인원이 600명이나 되는데, 저희 라인은 10분의 1도 안 되는 50명 정도입니다. 그동안 회사나 그룹에서 진행하는 미팅과 세미나에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었고, 오히려 제가 더 활발한 활동을 한 것 같은데 왜 저희 라인은 성장하지 못하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강의나 그룹에서의 역할도 제가 더 많은데…도대체 뭐가 문제가 있는 것인가요?”

중소기업 영업부에서 12년간 일하다가 동생에게 네트워크마케팅을 소개받고 퇴사 후 전업으로 활동을 해온 권영택씨. 영업부에서 일했던 과거의 경험을 되살려 네트워크마케팅에서도 신나게 일했지만 일 년 정도 지난 요즘 예상보다 좋은 성과가 나지 않아 슬럼프에 빠졌다. 특히 형제라인의 큰 성과가 부럽기도 하면서 상대적으로 의욕저하의 요인이 됐다.

혼자 가면 빨리 간다
초보 네트워커 대부분은 매일 눈에 보이는 것에 의해 길들여진다. 예를 들어 미팅에서 강의하는 강사의 말투·언어·행동·습관 등이다. 그것은 마치 세상에 나와 처음으로 교육을 받는 유치원생과도 같다. 유치원 선생님의 말과 행동에 익숙해진 유치원생들이 부모나 친구들에게 똑같은 말과 행동을 하게 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그래서 초보 네트워커들의 지식과 언어는 거의 강사나 늘 함께 어울리는 리더의 수준이다.
이런 원리 때문에 초보 네트워커 중 성공을 간절히 꿈꾸는 사람들은 단기간 내에 강사나 리더들의 모든 것을 흉내 낸다.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이 성공의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나름대로 리더의 역할을 하게 되고 네트워크마케팅에 더욱 재미를 느끼게 된다. 심지어 파트너들에게 이미 성공한 사람처럼 보여 부러움의 시선을 한 몸에 받게 된다. 이렇게 재미있는 비즈니스는 난생처음이라 신바람이 나서 부르는 곳마다 달려가게 되고 능력과 실력을 한껏 발휘한다. 그러면 그럴수록 파트너들은 더욱 존경심을 보내고 도움 요청도 많이 하게 된다. 그러다 어느 순간 자신이 마치 유명 스타가 된 것처럼 느끼게 되고 대단한 능력자인 것처럼 느끼게 된다. 파트너들의 해결사가 된 듯 착각에 빠지는 것이다.  그래서 미팅을 늘 주최하고 강의 하고, 후원을 가서 비전을 전달한다. 그러다보니 어느 날부터인가 파트너들의 소극적이고 피동적인 행동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자연스럽게 말투가 명령어와 지시어로 바뀌면서 윗사람(?) 노릇을 하게 된다. 마치 회사에서 임원이 직원들을 불러 회의할 때와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그런 능력자(?)가 된 스폰서는 그 후에도 혼자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능력 발휘를 한다. 가는 곳마다 승리 하고 파트너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존경을 받지만 조직의 성장은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 늘 40~50명 정도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미팅과 세미나, 1박2일 행사에 명분만 지킬 정도의 인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잘난 리더가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한 결과이다. 혼자 능력 발휘하고 해결하니 혼자만 빨리 가는 것이다.
함께 가면 멀리 간다
네트워크마케팅의 성공비결은 복제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달려있다. 복제를 잘한다는 것은 자신과 똑같거나 비슷한 파트너를 많이 만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공하려면 두 가지 중에 한 가지만이라도 잘해야 한다. 하나는 이미 사회에서 셀프리더(Self-leader)인 사람을 파트너로 만드는 것이고 또 하나는 평범한 파트너를 셀프리더(Self-leader)로 만드는 것이다. 물론 두 가지 모두 가능하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다.
아무리 회사가 훌륭하고 제품이 탁월하고 보상플랜이 우수하다고 해도 이런 네트워크마케팅의 기본적인 원리를 모른다면 단순 판매원의 역할만 할 뿐이다. 파트너들과 함께 오래 갈 수 있는 방법은 그들을 셀프리더로 만드는 것이다. 회사나 그룹에서 그런 리더를 육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고 없다면 팀에서라도 만들어야 한다. 그 방법은 간단하다.
첫째, 파트너를 무조건 인정하고 이해한다. 부모가 어린 자녀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과 같은 마음으로 파트너가 초보자임을 인정하고 부족하다는 것도 이해하는 것이다. 아무리 사회경험이 많고 지식이 많다고 해도 네트워크마케팅은 처음이기에 유치원생과 똑같이 백지상태이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을 인정과 이해로 깨끗하게 없애주는 것이다.
둘째, 배려하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작은 성과에도 큰 박수와 격려, 칭찬을 해준다. 부모가 보기에 아무것도 아닌 것이지만 유치원생 자녀가 한 작은 행동과 결과에 엄청난 칭찬과 박수를 보내는 것처럼 파트너의 성장은 스폰서의 칭찬과 격려가 큰 힘이 된다. 칭찬은 파트너의 열정과 자신감을 춤추게 할 것이다.
셋째, 기회를 많이 주고 믿는다. 미팅이나 세미나, 행사 때 스피치 할 기회를 최대한 많이 만들어 준다. 이것은 네트워크마케팅에서 파트너를 성장시키는 최고의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자신감과 용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안내를 보는 것도 좋고, 사회를 보는 것도 좋다. 체험사례 발표, 인생전환점 발표 등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줄수록 파트너는 셀프리더가 되는 지름길을 걷게 된다.
넷째, 미팅을 주최, 진행하게 한다. 이것이 셀프리더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서너 명 단위부터 수십 명 단위, 수백 명 단위의 미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함으로 해서 배짱을 키우는 것이다. 배짱은 곧 셀프리더십으로 전환될 것이다. 이런 미팅이 최대한 많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면 조직의 성장은 폭발적으로 이뤄진다. 
네트워크마케팅의 가장 큰 매력은 복제의 원리이다. 즉 셀프리더를 많이 만들 수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가장 재미없는 일이 될 것이다. 당신도 네트워크마케팅을 재미있게 하고 싶다면 파트너와 함께 가라. 단 그들을 인정하고 칭찬하고 기회를 줘야 한다. 그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우종철 네트워크마케팅 리더십센터 원장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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