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구, 1인 가구 증가 등과 함께 식품업계에 ‘간편함’이 핵심으로 키워드로 떠오르고있다. 이에 따라 휴대가 간편한 분말형 식품이 인기다.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섭취가 가능한 장점으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식사대용 제품부터 음료, 건강식품 등 분말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의 종류도 더욱 다양해져 눈길을 끈다.
DOLE(돌)의 ‘돌 가든스프’는 야채, 치즈 등 신선한 원재료를 사용해 스프의 진한 풍미와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1인분씩 담긴 파우치에 스프 분말이 들어있어 뜨거운 물만 부으면 간편한 아침 식사로 활용이 가능하다. 로스티드갈릭&까망베르치즈, 브로컬리&포테이토, 파마산치즈&어니언, 머쉬룸&콘, 크리미&펌킨 등 총 5가지 종류로 추운 겨울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아침 식사나 간식, 어린 자녀들의 겨울철 간식 등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CU는 분말형 대용식품 브랜드인 ‘랩노쉬’, ‘인테이크’와 함께 분말형 식사대용품을 판매 중이다. 해당 제품은 한 병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포함돼있고 더불어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는다. 또한 식이섬유도 풍부해 한 병으로도 약 3~4시간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홍삼, 다이어트식품 등 건강 관련 제품도 분말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정관장은 홍삼을 간편하게 물에 타먹거나 각종 요리에도 첨가할 수 있도록 가루 형태의 홍삼분말 제품인 ‘홍삼분’과 ‘홍삼분 리미티드’를 선보였다. 스틱형태로 포장돼 있어 휴대가 간편해 섭취가 편리하며 다양한 요리 등에도 첨가 가능해 바쁜 현대인들은 물론 주부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동아오츠카의 분말형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파우더’는 지난 1987년 포카리스웨트와 같은 해 출시됐지만 주목 받지 못하다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다. 판매성장률은 지난 2014년 67%, 2015년 43%, 2016년 58%를 기록, 최근 3년 사이 연평균 56%씩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전년 동기 대비 5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물 1리터에 분말 1포를 넣으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으며 분말 투입량에 따라 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각자 기호에 맞게 즐기기 좋은 것도 장점이다.
아기전용 음료를 찾는 부모라면 베베스트가 출시한 제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베베스트 베베라이트’, ‘베베스트 아기 보리차(분말타입)’는 소변과 땀 등으로 쉽게 몸 속 수분이 배출되는 아기를 위해 빠르고 부담 없게 수분을 보충해 주는 수분 보충 음료다. 분말형의 장점으로 외출 시에도 휴대가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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