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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0, 평창 특수를 노려라평창 에디션 출시, 선수단 후원 등 유통업계 평창 동계올림픽 막바지 총력전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8.01.0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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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에 유통업계가 사활을 걸었다. 올림픽은 전 세계 70억 인구의 시선이 쏠리는 세계적 축제인 만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미지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적기기 때문이다. 실제 30년 만에 찾아온 올림픽 효과를 누리기 위해 유통업계는 최근 평창 올림픽 특별 에디션 제품을 출시하고 출전하는 국가 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위한 다양한 응원과 후원을 쏟아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평창 올림픽 공식 후원사 롯데백화점이 출시한 ‘평창 롱패딩’의 폭발적인 성공이 올림픽 특수를 부추기고 있다.

64조원의 경제효과
우리는 한강의 기적을 세계에 과시한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억하고 있다.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의 오명을 성공적으로 씻어버린 서울 올림픽은 우리에게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것이 30년 만에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온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이유다. 실제로 현대경제연구원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국내는 약 64조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올림픽은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상승에 직접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신호탄을 쏘아 올린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롯데백화점은 지난 8일 ‘평창 스니커즈’ 예약 접수를 완료했다. 애초 롯데백화점이 계획한 평창 스니커즈의 물량은 5만 켤레였지만 예상보다 4배나 불어난 20만 켤레가 접수됐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구스롱다운점퍼 일명 ‘평창 롱패딩’을 출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실제 소비자들이 롯데백화점 앞에서 밤샘 줄서기를 하는 진풍경까지 연출하며 물량 3만벌을 조기 완판 했다. 이밖에도 롯데백화점은 올림픽 특수를 겨냥해 지난달 손가락 하트장갑, 거위털 담요 등 겨울 상품 120종을 선보였다.

신세계그룹과 현대백화점 그룹은 평창 동계올림픽 케이터링(급식) 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먼저 신세계푸드는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국제방송센터 등에서 참가선수, 운영인력 1만여명의 식사를 담당하며 현대그린푸드는 강릉 선수촌과 미디어촌에서 약 1만5000명분의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스포츠 의류 부문 공식 후원사 노스페이스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의 공식 단복과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약 4만5000명이 착용할 대회운영인력 유니폼을 공급한다.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현대·기아차는 대회를 운영하는 데에 필요한 선수단 수송차량, 의전차량, 대회운영 차량 등 총 4100여대 등을 지원해 당사 브랜드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 노스페이스는 코트, 재킷, 머플러 등으로 구성된 평창올림픽 리미티드 에디션 60여종을 한정판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도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종목의 실루엣을 담은 평창올림픽 에디션 제품을 출시해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후원하거나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과 국민들의 참여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상승을 꾀하고 있는 기업들도 있다. 

먼저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서포터인 오뚜기는 진라면 한글 로고를 금색으로 바꾼 ‘골드에디션’ 출시와 함께 지난 8일 ‘진앤지니 평창’의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올 2월까지 진라면 골드에디션 홍보 활동은 물론 진라면의 모델인 모태범, 이승훈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가 참가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 단체응원 등을 펼칠 계획이다.

뉴트리라이트는 지난 2016년부터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의 공식 후원사를 자처하며 국가대표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연맹 38명의 선수들과 20명의 코치진 등 개인 특성과 필요에 맞게 개별 설계된 다양한 뉴트리라이트 제품을 제공한다. 지난해 3월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최종리허설이라고 할 수 있는 ‘2016~ 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국민들의 응원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해내기도 했다.

유니시티코리아는 지난해 6월부터 임효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세계적인 도핑 테스트 프로그램인 ‘인폼드-초이스(Informed-Choice)’의 안티도핑 테스트를 통과해 스포츠 선수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바이오스 라이프 이 에너지’, ‘코어 헬스 팩’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조경규 유니시티코리아 영업&마케팅 총괄 상무이사는 “유니시티코리아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 올림픽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쇼트트랙 종목의 유망주인 임효준 선수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유니시티 건강기능식품의 우수한 제품력이 선수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돼 메달 획득으로 우리나라의 동계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김민선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이팅 선수를 후원하고 있는 주네스코리아는 건강기능식품 ‘젠바디’, ‘리저브’와 뷰티제품 ‘루미네스’ 등 다양한 제품을 후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CJ제일제당은 한국 최초로 스노보드로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김호준을 지난 2010년부터 후원하고 있으며 LG전자는 지난해 7월부터 남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모두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김보람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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