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리더십 칼럼
누구 편에 서야 하나?
  • 우종철 네트워크마케팅 리더십센터 원장
  • 승인 2017.12.01 01:55
  • 댓글 0

“파트너가 어제는 많이 힘들어하면서 저에게 더 이상 비즈니스를 못하겠다고 해서 어제 밤새도록 잠을 못자고 설쳤어요. 그래서 오늘 아침 일찍 스폰서에게 찾아가 자초지종을 얘기했는데, 스폰서는 파트너의 어려운 상황을 잘 알고는 있지만 그 상황에 맞춰주면서 일을 할 수는 없다고 하며 냉정하게 정리를 하라고 했어요. 저에게는 가장 소중한 친구이고 저의 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트너인데 만약 그 친구가 일을 그만두면 저도 미래가 막막합니다. 이럴 땐 도대체 누구의 편에 서야 하나요?”

파트너는 학생이다
네트워크마케팅이 갖고 있는 독특한 요소 중에 중요한 것이 스폰서십이다. 어떤 조직이든지 선배가 있고 선임자가 있기 마련이고 후배나 후임자는 선배와 선임자에게 노하우를 빨리 배울수록 빨리 일에 적응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도 참고 배운다. 그런데 네트워크마케팅에서는 조금 다른 면이 있다. 선배가 나이가 많이 어리기도 하고 나이가 너무 많기도 하다. 또 사회경험이 풍부하기도 하고 아예 사회경험이 없기도 하다. 또한 예의범절을 전혀 갖추지 않기도 하고 세련된 매너를 갖추고 있기도 하다. 즉 스폰서라는 호칭으로 만나는 선배들의 경험과 지식·성격·실력이 다 다르다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스폰서들이 말하는 것이 제각각 다 다르기도 하다. 방법이 다 다르니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행동해야 할지 곤란한 경우도 생긴다. 그러다보면 일은 제대로 못하고 결과도 없어 치명적인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그래서 성공하는 그룹에는 ‘시스템’이라는 것이 잘 준비가 돼 있는 것이다. 그 시스템에는 초보자가 해야 할 일, 부업자가 해야 할 일, 사업자나 전업자가 해야 할 일, 리더가 해야 할 일 등 각 위치에 따라 해야 할 일과 역할이 구체적으로 잘 정리돼 있다. 만약 그런 시스템이 없다면 위의 문제처럼 초보 네트워커는 일을 제대로 못하고 혼란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초보네트워커에게 스폰서라는 존재는 엄청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개인의 경험과 지식, 감정으로 이끌어주면 안 된다. 파트너를 학생이라고 여기고 그룹에서 정한 시스템대로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도록 하나하나 잘 가르쳐 줘야 한다. 즉 스폰서는 사랑이 가득한 부모의 마음을 가졌지만 학교 선생님처럼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 교과서와 규칙으로 파트너를 이끌어 주는 것이다.
그렇게만 한다면 스폰서가 나이가 어려도 사회경험이 부족해도 실력과 지식이 미미해도 파트너는 스폰서를 선배로서 존중하고 노하우를 배우려 할 것이다. 주의해야 할 것 하나는 파트너를 아랫사람으로 여겨 말이나 행동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 오로지 그룹 시스템 기준에 맞는 선배로서의 예의와 행동으로 대해야 한다. 한마디로 선생님답게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이면서 가르치라는 것이다. 
스폰서는 스승이다
네트워크마케팅에서 가장 즐거울 때는 컨벤션 행사이다. 수백, 수천, 수만명이 모이는 행사에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 승급하는 사람들의 행복한 미소와 화려한 옷차림, 명사 초청, 유명가수 초청 등이 다 담겨져 있다. 그 행사 중에 하이라이트는 단연 핀 승급식이다.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결과를 축하하고 보상을 받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 모습을 보면서 모든 네트워커들은 자신의 미래를 꿈꾼다. 그런데 그 핀 승급 대상자들의 모습이나 스피치 하는 내용을 보면 진정으로 성과를 이룬 사람인지, 억지로 그 결과를 만든 사람인지 알 수가 있다. 이것은 필자가 이 업계에서 20년 넘게 교육하고 컨설팅을 하면서 갖게 된 직관력이다.  이것이 네트워크마케팅에서 보여주는 유쾌하지 못한 모습 중의 한 면이다. 그 사람은 자기의 성공을 위해서 많은 돈을 들였거나, 파트너들에게 큰 짐을 지게 했거나, 조직 전체를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이끌었을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더 이상 일 진행을 할 수 없을 지경이 되면 무책임하게 손을 놓아버린다. 결국 순진한 수많은 파트너는 피해자가 되거나 네트워크마케팅에 진저리를 치며 떠나게 된다.
이런 일들이 가끔 일어나는 것은 결국 머리 좋고 잘난척하는 네트워커의 욕심과 교만 때문이다. 돈을 많이 벌려고 의사·약사·검사·변호사·교사가 된다면 그들에게 치료받는 환자나 의뢰인, 학생들은 올바른 처방이나 해결을 못 받을 것이고 학생은 올바른 어른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마찬가지로 네트워크마케팅에서도 올바른 사명감으로 파트너들을 이끌지 않는다면 사회에 만연돼 있는 ‘피라미드’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필자 주변에는 20대의 어린 나이에도 나이 많은 파트너들에게 존경받는 리더가 있다. 중졸인 학력에도 수많은 엘리트층 파트너들에게 존경받는 리더가 있다. 평범한 주부였던 여성이 수만명의 다양한 경험을 가진 파트너들의 리더가 된 것을 볼 수 있다. 80세 가까운 나이에 남녀노소의 파트너들에게 존경받는 ‘젊은 오빠’ 리더도 있다.
이들은 모두 가슴에는 뜨거운 사랑과 머리는 성공시스템으로 무장된 냉철한 이성을 가진 모범적인 리더였기 때문에 존경받는 스승이자 위대한 네트워커가 된 것이다. 자, 당신은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 그리고 당신은 어떤 리더가 될 것인가?      

우종철 네트워크마케팅 리더십센터 원장  nexteconomy@nexteconomy.co.kr

<저작권자 © NEXT ECONOM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종철 네트워크마케팅 리더십센터 원장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최신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