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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소유하라직접판매세계연맹 제15회 세계대회 개최
  • 홍서정 기자
  • 승인 2017.12.0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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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업계의 미래를 소유 하겠다’는 전 세계 직접판매 수장들의 굳은 결의가 모아졌다. 3년 마다 열리는 직접판매세계연맹 세계대회가 지난 2014년 브라질에 이어 올해 프랑스 파리에서 15회째를 맞은 것.

직접판매세계연맹(WFDSA)은 전 세계 60여개국 이상(1826억 달러 규모)의 협회를 대표하는 연맹으로 3년마다 업계의 목소리를 취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그리고 세계대회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의 슬로건인 ‘Own the Future(미래를 소유하라)’를 주제로 3일에 걸쳐 업계의 중요 의제를 다룬 워크숍과 초청강연을 통해 향후 직접판매산업에 대해 전망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를 대표하는 어원경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전 세계 50여개국 협회 대표단과 기업인, 정부 관계자 등을 포함한 약 50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WFDSA, 브랜스트롬 신임회장 선임
세계대회는 각국 대표단을 향한 필리페 자클리네 세계대회 준비위원회 의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또 앞으로 3년간 직접판매세계연맹을 책임질 새로운 리더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날 회의장에서는 오리플레임 회장인 매그너스 브랜스트롬(Magnus Brannstrom)이 직접판매세계연맹의 신임회장으로 지명됐다. 직접판매세계연맹은 WFDSA 부회장과 유럽직접판매협회(SELDIA) 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는 그를 세계 60여개국의 직접판매협회를 대표하는 국제 사업자 연맹의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브랜스트롬은 암웨이 회장인 덕 디보스의 역할을 뒤를 이어 오는 2020년 10월까지 WFDSA 회장직을 맡게 됐다.

매그너스 브랜스트롬 직접판매세계연맹 신임회장은 “직접판매세계연맹 회장직을 맡아 직접판매 산업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며 “세계는 디지털 전환을 겪고 있지만 직접판매가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가 정신을 강화하는데 그 어느 때보다 적절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세계 직접판매산업의 수준을 향상시켜 온 선배들의 오랜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3년간 회장직을 역임한 덕 디보스 암웨이 회장은 앞으로 연맹 부회장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그는 전 세계 직접판매협회의 강력한 파트너십과 지지가 없었더라면 직접판매 업계의 수 많은 목표 성취도 없었을 것이라며 새로운 신임 회장의 권투를 빌었다.

이어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도 진행됐다. ▲Y 세대 ▲소비와 유통의 진화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협업 경제 ▲유럽에서의 성공 ▲미래의 기업 ▲직접판매에 연관된 도구들과 소셜 미디어 ▲직접판매의 미래 등 업계의 미래와 연관된 주제들로 활발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덕 디보스 직접판매세계연맹 전 회장이 ‘탑 리더들과 미래를 소유하라’는 주제로 토론을 주재했으며 타무나 가빌라이아 직접판매세계연맹 운영이사는 세계 직접판매산업의 현황을 보고했다. 이밖에도 파스칼 레미 과거 유럽무역위원회 위원 및 세계무역기구 WTO 전임 사무총장은 세계가 직면하게 될 현재와 미래의 도전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했다. 또 세계 최초로 태양광 비행기 ‘solar impulse’를 타고 세계일주 한 유명 버트랜드 피카드 스위스 비행사가 이날 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급속히 변화하는 세계에서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강조해야 한다는 그의 비전을 나누기도 했다.

행사는 갈라 디너와 시상식으로 마무리 됐다. 베르사유성에서 진행된 갈라 디너쇼에서는 윤리집행관상, 특별상, 공로상 등 직접판매산업의 명예의 상이 발표했다. ‘윤리집행관상’은 전 영국직접판매협회의 윤리집행관이었던 폴 돕슨(Paul Dobson)에게 수여됐다. 윤리집행관은 독립적인 지위로 소비자 불만을 해결하고 모든 회원사가 윤리강령을 준수하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산업조사에 대한 ‘세계상’은 직접판매산업과 암웨이의 원로인 주디 존스(JudyJones)에게 돌아갔다. 이어 공동 수상자가 있던 ‘특별상’은 베스트월드 라이프스타일의 공동창업자 겸 대표이자 연맹 사무국장인 도라 호안(Dora Hoan)과 유럽직접판매협회의 유럽업무 책임자인 마리 라크루아(Marie Lacroix)에게 각각 수여됐다. 마지막 연맹 평생공로상은 직접판매세계연맹의 회장이자 전 사무총장이었던 트루먼 헌트(Truman Hunt) 뉴스킨 전 CEO에게 수여됐다.

직접판매협회 혁신프로그램상의 수상자도 발표됐다. ‘기업가와 소비자 - 서로를 향한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다년간 공공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활동을 진행한 러시아 DSA(올레그 포드보로노프, Oleg Podboronov)가 1등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러시아에서 직접판매의 인식을 제고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해 왔으며 공공정책 수준에서도 변화를 만드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2등상은 말레이시아 DSA(로렌스 시에, Lawrence Cheah)와 폴란드 DSA(미로슬라브 루본, Miroslaw Lubon)가 공동 수상했다. 말레이시아 협회는 회원사와 윤리집행관, 내무부 공직자들과 유관 기관으로 구성된 ‘말레이시아 윤리위원회’를 구성한 공로가 인정됐으며 폴란드 협회는 ‘폴란드 직접판매의 날’을 연례행사로 기획해 정부 공직자들과 학술단체·소비자단체와 언론이 참여해 직접판매산업을 홍보하고 이 산업의 감시자로서 협회의 위상을 보여주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3등상은 ‘직접판매 홍보캠페인’을 진행한 에콰도르 DSA(마리아 페르난다 레온, Maria Fernanda Leon)에게 돌아갔다. 교육기관과 협회의 협업으로 혁신적인 방안을 모색, 대학생을 포함한 젊은 세대들에게 직접판매 산업의 사업기회를 잘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날 세계대회는 오는 2020년 제16회 직접판매세계연맹 세계대회의 개최지가 태국 ‘방콕’으로 선정됐음을 알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홍서정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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