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위즈, 美 글로우 바이오틱스 MD 기업과 손잡고 차세대 유산균 화장품 첫선

유산균을 최첨단 과학으로 녹여낸 차세대 화장품이 한국에 선보인다. 최근 유산균이 장 건강, 면역 증진은 물론 피부개선, 피부 장벽 강화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연이어 밝혀지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 유산균 화장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장이나 면역력 강화에 치우쳤던 유산균이 이제는 ‘유산균 보습’, ‘유산균 주름개선’ 등으로 화장품 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더블위즈는 유산균 기초화장품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기업 글로우 바이오틱스 MD와 손잡고 한국시장에 유산균 화장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일반적으로 유산균 화장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미백, 주름개선의 효과 뿐만 아니라 자가 치유를 유도하는 메커니즘을 담고 있다. 

세 가지의 핵심기술

지난 5월 더블위즈는 KPMS 글로벌 한국지사에 지분을 투자하며 공동운영사의 자격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더블위즈는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까지 제품 라인에 추가하게 됐으며 나아가 아시아 진출의 경쟁력을 또 하나 확보하게 됐다. 실제로 KPMS 글로벌은 유산균 기초화장품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기업 글로우 바이오틱스 MD(Glowbiotics MD)의 아시아 독점 판매권을 가진 기업으로 글로우 바이오틱스 MD는 모든 제품의 기본 원료를 유산균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화장품 전문 기업이다.

글로우 바이오틱스 MD 제품은 보편적인 유산균 화장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미백 및 주름개선 뿐만 아니라 자가 치유 유도, 비타민A 피부침투 기술력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우 바이오틱스 MD는 피부 면역력 향상과 밸런스 유지를 통해 피부세포를 활성화시켜 안티에이징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유산균에 집중했다. 실제로 유산균은 피부 자체 세포의 자생능력과 활성화를 통해 노화방지 및 피부 재생을 통해 피부를 다시금 활성화 시켜준다는 연구결과에 근거한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설계된 글로우 바이오틱스 MD화장품은 유산균을 이용한 새로운 혁신기술을 통해 피부조직 자체를 개선해 더욱 아름답고 자신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글로우 바이오틱스 MD의 세 가지 핵심기술은 ‘PDBs(Probiotic derived bioactives)’, 스마트 펩타이드(SMART Peptides), ‘GDR(Glyceryl Diretinoate/Smart Retinoid)’이다. 먼저 글로우 바이오틱스 MD은 PDBs을 통해 유산균 중에서도 피부 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락토코커스 락티스(Lactococcus lactis), 바실루스 쿠굴란(Bacillus Coagulan) 등 두 가지 유산균을 특수한 숙성과정을 거쳐 추출한 물질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원료는 자가 치유 능력을 가지고 있는 피부의 원리를 이용해 실질적으로는 상처가 없지만 세포들로 하여금 피부에 상처가 생긴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켜 자가 치유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피부재생을 활성화시킴으로써 피부 보호막을 튼튼하게 하고 수분유지는 물론 피부에 필요한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증진시키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두 번째 기술력은 스마트 펩타이드다. 펩타이드는 두 개 이상의 아미노산 분자로 이뤄져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의 필수요소 이자 콜라겐을 자극해 성장시키고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다. 하지만 분자가 커 피부보호막을 뚫고 피부 깊은 곳까지 투과 되지 못했다. 그러나 글로우 바이오틱스 MD는 이러한 한계를 스마트 펩타이드로 극복했다. 지방산(fatty acid)으로 코팅해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게 한 것이다. 글로우 바이오틱스 MD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비타민A인 레티노산을 생성시켜 피부에 필요한 비타민A를 공급하고 콜라겐과 그 주의를 단단하게 해 피부밀도를 높여 피부탄력과 세포막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핵심 기술은 GDR이다. 보편적으로 피부에 좋다고 알려진 비타민A는 피부에 직접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외피의 벗겨짐, 붉어짐 또는 과도한 따끔거림 등의 부작용을 동반한다. 실제로는 비타민A 레티노산만이 피부건강에 효능을 보인다. 하지만 글로우 바이오틱스 MD는 이런 부작용 없이 피부에 필요한 비타민A를 공급해 줄 수 있는 GDR 기술을 제품에 담았다. GDR 기술은 비타민A 레티노산을 리포좀(liposome)으로 코팅해 피부 부작용 없이 외피를 통과하고 내피속 엔자임과 만나는 동시에 코팅을 벗어내고 피부에 필요한 비타민A를 콜라겐과 콜라겐 주의에 공급해 피부재생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생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피부세포 생성을 촉진 시키고 노화로 인한 검버섯 등의 색소세포의 생성을 억제한다.

이처럼 피부 자가 재생을 일으키는 유산균 원료와 노화방지 및 주름개선에 가장 효과적이지만 피부트러블 등의 부작용을 동반하는 비타민A를 피부에 직접 침투시키는 획기적인 기술력을 가진 유산균 화장품을 이제는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더블위즈를 통해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피부의 전체적인 개선과 동시에 브라이트닝 및 화이트닝이 초점을 맞춘 일루미네이션 키트 4종과 주름개선 및 리프팅에 포커싱을 맞춘 유스 리스토링 키트 4종으로 나눠져 소비자의 선택의 폭도 높였다.

더블위즈는 글로우 바이오틱스 MD사의 유산균 화장품 출시와 더불어 유산균 기반의 헬스케어 제품군도 기획 단계를 지나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해외제품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박태준 더블위즈 상품기획실장은 “올해 초부터 미국 kpms 글로벌 사와 방어와 회복을 뜻하는 디펜스(Defense) & 리커버리(Recovery)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있다”면서 “늦어도 올해 후반기 중에는 생명공학을 이용해 살아 있는 유산균을 그대로 담은 뷰티 & 헬스케어 제품군의 포트폴리오를 구축, 출시 시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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