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업계 정보 교류와 현안과제 논의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어청수, 이하 직판조합)은 30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조합회원사 법무담당자 30여명과 조합 관계자가 참석하는 ‘조합 회원사 법무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업계의 이슈와 현안을 공유하고 일선 현장에서 직접판매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담당자들의 실무적 관점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3월 개최됐던 ‘방문판매법제 선진화를 위한 정책 특별 심포지엄’에서 다뤄졌던 업계 현안에 이어 최근 문제가 됐던 일명 판짜기 등으로 업계 질서를 흐리는 일부 판매원 조직의 불법행위에 대한 대응, 주민등록번호 수집 방법, 프로모션 실시의 애로사항, 후원수당 지급율 상향 등이 주로 논의 됐다.

소비자 신뢰 획득을 위해 영업현장에서 먼저 개선해야 할 것들은 규제 정비뿐만 아니라 업계가 함께 바꿔나가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의견과 굳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법 개정을 통하지 않고서도 개선될 수 있는 사항들은 업계가 함께 고민해 해결책을 마련해 나갔으면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직판조합은 이번 간담회에서 모인 의견들을 취합하고 논의 과정에서 추가적 의견이 필요한 부분은 별도의 회원사 설문조사를 통해 보다 면밀한 의견 수렴을 진행하기로 했다.?

어청수 직판조합 이사장은 “회원사 법무 담당자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실무에 필요한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양조합과 협회로 구성된 3자협의체와의 협의를 통해 업계 전체의 의견도 함께 공유하겠다”며 “아울러 회원직접판매업계가 산업적 관점에서의 공정한 평가와 합리적 규제를 적용받을 수 있는 산업 토양 마련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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