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달러 규모의 직접판매 시장 중 하나인 태국의 올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쑤차다 티라바치라쿨(Suchada Theeravachirakul) 태국 직접 판매 협회(TDSA) 회장은 이에 대해 “젊은이들에게 성공적인 기업가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다양한 제품과 프로세스 및 디지털 기술을 허용하는 비즈니스 모델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태국 직접 판매 협회는 올해 직접 판매 사업이 5~8%로 성장할 것을 예측하지만 전문가들은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실제 태국 직접판매 시장은 2013년 사상 최고치인 30억8000만 달러를 기록한 이래 2014년 28억 달러, 2015년 매출이 27억 달러로 계속 하락해왔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은 태국 직접판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소셜미디어에 관한 기술 혁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전했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1분기 보고서를 통해 “혁신은 성장을 위한 중요한 요인이며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행동 변화에 부합해야 한다”면서 “특히 소셜미디어는 강력한 힘을 가진다. 직접 판매 회사는 홍보, 광고, 커뮤니케이션의 형태로써 소셜미디어가 제공 하는 모든 것을 활용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