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네트워크마케팅에 대한 비전과 매력에 푹 빠져 몇 달 동안 미친 듯이 일하고 있는데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룹에서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는 1박2일 세미나에 꼭 참석해야 하는지요? 평소에도 다양하고 많은 교육이 있고 리더들이 각 지역 센터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교육이 많은데 굳이 멀리 있는 장소로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가면서까지 이틀 동안이나 갈 필요가 있는지 진짜 궁금합니다. 스폰서나 리더들은 그룹의 교육 중에 가장 중요한 시간이니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고 하는데 저처럼 일을 시작한 지 몇 달 안 되는 초보자는 그 시간에 오히려 리크루팅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스폰서에게 물어봐도 늘 똑같은 대답만 나오니 실례를 무릅쓰고 원장님께 여쭤보는 것입니다. 전문가인 원장님께서 객관적으로 말씀해주시면 믿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휴먼비즈니스
네트워크마케팅은 인맥유통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이다. 그래서 주로 판매보다는 주위 사람들에게 제품의 효과와 사업의 기회를 전달하면서 회원가입을 유도한다. 그것을 리크루팅이라고 하며 조금 더 쉽고 빠르게 하기 위해서 홈미팅, 샵미팅, 다이어트 아카데미, 디톡스 프로젝트, 동안클럽, 뷰티스쿨, 헬스파티 등 다양한 이름으로 재미있게 진행 된다. 그런 기회를 통해 회원으로 등록된 사람들은 소비회원, 부업자, 사업자 등으로 분류 된다. 소비회원은 말 그대로 자신이 등록한 회사에서 나오는 제품을 회원가로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기에 제품에 대한 교육이 도움 된다. 그리고 부업자는 사업에 대한 비전은 느끼지만 현재 직장인이거나 사업, 장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틈틈이 시간을 내어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사업자는 당장 비즈니스를 시작해서 성공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다. 이런 부업자, 사업자에게는 회사나 그룹에서 진행되는 모든 미팅, 세미나, 행사가 많은 도움이 된다. 그래서 네트워크마케팅에서 성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팅에 꾸준히 참석하는 것이다. 각종 미팅과 교육을 통해 소비회원, 부업자, 사업자는 제품과 사업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네트워크마케팅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회사나 그룹은 각각에 대한 교육이 체계적으로 잘 구성돼 있다. 즉, 소비자나 소비회원을 위한 재미있고 유익한 제품설명회를 하고 부업자나 사업자를 위한 마케팅과 리더십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는 것이다. 특히 부업자, 사업자를 위한 교육이 어떤가에 따라 조직의 성장이 완전히 달라진다. 그런 교육은 특별하기 때문에 최소한 일 년 이상 진행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전략을 세우고 꾸준히 실행해 나가야 한다. 이런 교육을 통해 리더가 발굴되고 그 리더의 역할로 기업과 그룹의 시스템과 문화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결국 그 리더가 롤 모델이 돼 후배들도 복제하게 된다. 이런 단순한 원리인데도 그 안에 특별한 것이 숨겨져 있다. 그것은 바로 ‘인간적인 신뢰’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처음에는 제품이 좋아서 마케팅이 좋아서 시작했지만 교육과 미팅에 참여할수록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신뢰가 깊어지면서 일이 더욱 재밌어지는 것이다. 스폰서와 파트너간의 신뢰는 이 지구상의 그 어떤 일보다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그것이 깨지면 후유증도 심하다. 그래서 네트워크마케팅은 휴먼비즈니스인 것이다.

1박2일의 가치
1박2일 세미나는 휴먼비즈니스인 네트워크마케팅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1박2일 뿐만이 아니라 2박3일, 3박4일, 5박6일 등 숙박일이 많을수록 더욱 좋다. 왜냐하면 스폰서와 파트너가 함께 울고 웃으며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런 시간을 통해 인간적인 면을 더욱 느낄 수 있고 서로를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신뢰의 시간을 갖게 된 후 팀워크는 더욱 좋아지기 때문에 당연히 일하는 것이 수월해질 수밖에 없다. 그것은 마치 아빠 함께 캠핑을 하거나 엄마와 함께 여행을 하거나 친구와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것과 비슷한 효과다. 함께 야외에서 밥을 해먹고 여행하며 좋은 장소에서 같은 감동을 나누며 함께 밤새도록 서로의 인생을 얘기하다보면 더욱 사랑과 우정이 돈독해지는 것이다. 그 후 아빠, 엄마, 친구와는 서로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것과 같은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된다.

네트워크마케팅의 생명은 팀워크이다. 그런 팀워크는 리크루팅을 잘하고 홈미팅을 잘하고 교육을 잘한다고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인간적인 교류가 있어야 생긴다. 그래서 1박2일의 프로그램 구성은 제품체험 스토리, 인생전환점 스토리, 장기자랑, 핀 수여식과 스피치, 리더들의 성공스토리 등 ‘휴먼스토리’가 중심이 되는 것이 좋다. 가끔 어떤 회사나 그룹의 1박2일 프로그램을 보면 온통 강의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일부러 경치 좋은 곳까지 가서 주입식 강의만 잔뜩 하다니 참으로 답답하다. 평소 시간이 없으니 일부러 다 모였을 때 그동안 못했던 강의나 특별한 정보를 줘야한다고 변명하지만 그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참가한 네트워커들과 얼마나 많이 소통하고 그들이 참여하는 시간이 얼마나 많으냐에 따라 그 효과는 완전 달라진다. 1박2일은 또 하나의 가족을 얻는 시간이다. 평생을 함께 정을 나누며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새로운 고객을 회원으로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현재 함께 일을 하고 있는 스폰서, 파트너와 정을 나눌 수 있고 신뢰를 쌓을 수 있는 1박2일 세미나가 있다면 아빠와 캠핑을 가듯, 엄마와 여행을 가듯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하라. 그것이 행복한 네트워커가 되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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