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대표 김기호·김석환)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2007년부터 지난 4월16일까지 10년간 판매된 서양고전문학 분야의 누적 순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셰익스피어의 ‘햄릿’이 1위를 차지했다.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오랜 시간 수없이 많은 영화와 연극으로도 대중들에게 선보여진 작품이다.
예스24의 서양고전문학 분야 10년간 베스트셀러 30위권 내에서 셰익스피어의 책은 ‘로미오와 줄리엣’, ‘맥베스’, ‘오셀로’, ‘한여름밤의 꿈’ 등 유명한 작품들과 4대 비극, 5대 희극이 다수 올랐다. 1995년 유네스코에서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인 4월23일은 1616년에 셰익스피어와 돈키호테의 저자인 세르반테스가 동시에 사망한 날에서 유래됐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7위에 자리했다.
김도훈 예스24 문학 담당 MD는 “고전 문학은 전 연령층의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분야”라며 “최근에는 에디션 등 현대적 감성을 더한 고전들이 재출간되면서 고전을 다시 읽으려는 젊은층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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