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에 제한이 많은 겨울철을 맞아 복합쇼핑몰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도심 속 복합쇼핑몰은 편리한 교통으로 쉽게 방문할 수 있고, 추운 날씨에도 실내에서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복합쇼핑몰 업계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경방 타임스퀘어는 아이와 함께 방문한 고객들이 추위를 피해 폭넓은 체험과 생동감 있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최근 오픈한 CGV의 국내 최초 VR 복합 체험존인 ‘VR PARK’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문화 공간으로 가족 방문객들에게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VR PARK’에서는 VR 영상 감상은 물론, 컨트롤러를 이용한 VR 활동 체험, HMD(Head Mounted Display)와 모션 체어가 결합된 VR 라이더 등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VR 콘텐츠를 폭넓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타임스퀘어 내 어린이 직업 체험관 ‘키즈앤키즈’와 친환경 캐릭터 키즈카페 ‘딸기가 좋아’도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실내 나들이 명소로 꼽히고 있다. 약 770평 규모의 ‘키즈앤키즈’는 스포츠, 방송, 패션 등 총 6개 스테이션이 테마별로 구성돼 있으며 약 24가지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다. 친환경 키즈카페 ‘딸기가 좋아’는 인기 캐릭터 ‘딸기’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은 캐릭터 테마파크로, 놀이와 체험,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복합 키즈 공간으로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윤강열 경방 타임스퀘어 영업판촉팀 차장은 “자녀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안겨주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가족형 체험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환상적인 물의 여행에서 펼쳐지는 ‘터닝메카드 특별 기획’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방문객들은 애니메이션 속 인기 캐릭터를 물속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터닝메카드존’과 특별 미니 게임 ‘멀리멀리 슈팅’ 등을 즐길 수 있다.
터닝메카드존은 물고기와 함께 헤엄치는 메카니멀의 모습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테마존이다. 2m가 넘는 대형 조형물 ‘윙라이온’과 함께 ‘타나토스’, ‘스핑크스’ 등 친숙한 캐릭터가 어린이 관람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위치한 현대 어린이책 미술관은 전시 해설을 하는 ‘로봇 도슨트 모모’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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