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활동 홍보를 위한 구체적 계획 발표

한국직접판매협회(회장 이우동)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이우동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 부문장을 제10대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과 함께 ‘(사)한국직접판매협회’를 ‘(사)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로 변경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아울러 에이풀이 이사사에 새롭게 선임됐다.

특히 협회명칭 변경과 관련해 2015년 기준 연매출 14조원 규모의 직접판매가 위상에 걸맞은 유통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2017년도 사업계획으로 ‘직접판매산업 발전 추진 사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직접판매산업을 통해 성장하는 중소기업의 홍보방안과 직접판매의 긍정적 요소 강화와 부정적 요소 제거 방안 등이다.

우선 중소기업 홍보 방안을 위해 협회는 중소기업의 준회원 가입제도를 마련, 상생과 협력을 통한 경제 기여도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직접판매회사의 제품을 이용하는 소비자 만족도 연구를 통해 긍정적 요소를 강화하는 한편 불법업체와의 차별성 강조의 일원으로 ‘제도권 밖 불법업체 및 판매원 알선 행위자 처벌에 관한 연구를 통해 직접판매에 대한 부정적 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오는 3월23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방문판매법 개정안 관련 정책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NEXT ECONOM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