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 혼밥, 1코노미(1인·Economy) 등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설명하는 신조어가 일상생활에서도 흔하게 사용될 만큼 우리 사회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펴낸 ‘트렌드코리아 2017’은 ‘1코노미’라는 신조어를 소개하며, 1인 가구가 침체된 소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유통업계에서도 1인 가구 소비들의 잠재력을 주목, 청결함(Clean)과 편리함(Convenience), 특징(Character)을 갖춘 상품들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물티슈는 사용 후 처리가 간편해 1인 가구의 청결한 생활을 돕는 필수품 중 하나다. 3M의 ‘스카치브라이트 크린스틱’은 욕실청소용 제품으로 세균 제거와 보호막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리필형 제품으로 세제를 함유한 S자 모양의 수세미로 변기 안쪽까지 간편하게 닦을 수 있고 수세미 교체가 가능해 위생적이다.
깨끗한나라의 프리미엄 라인 ‘촉앤감 디럭스가든 물티슈’는 부드럽고 도톰한 원단을 사용해 닦임성이 탁월하다. 보습력이 우수한 알로에베라잎추출물을 함유했으며, 천연원료인 황금추출물과 자몽추출물을 담아 사용 시 상쾌한 기분을 준다. 또한, 6단계 정수과정을 거친 깨끗한 물을 사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조리량을 쉽게 조절할 수 있고 쉬운 잔반 처리를 돕는 주방용품이나 식판 등의 제품도 1인 가구의 호응을 얻고 있다.
락앤락에서 출시한 ‘스피드쿡 라면냄비 16㎝’는 1인분만 조리가 가능한 라면전용 냄비로 용기에 눈금선이 표시되어 있어 빠르고 쉽게 조리가 가능하다. 뚜껑을 뒤집어 접시처럼 사용이 가능하며, 젓가락을 꽂아둘 수 있는 홀더가 있어 편리하다. 또한, 견고한 알루미나세라믹 피막과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실리콘 손잡이를 사용해 조리 시 안전성을 더했다.
씨엔티코리아의 ‘스텐락 스텐 사각 배식반’은 스테인레스 27종 재질로 냄새 배임이 적고 세균 증식을 억제해 위생적으로 사용 및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또 2곳의 반찬 칸에는 중앙이 분리되어 있어 최대 5종류의 반찬을 나눠 담을 수 있는 편리함을 준다.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데 도움을 주는 캐릭터 상품이나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들도 사랑받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스티커 방향제’를 출시해 홈 데코와 프레그런스를 함께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섬유, 가죽, 벽지를 제외한 모든 곳에 부착이 가능하며, 후면의 비닐을 제거한 뒤 원하는 곳에 붙이는 것만으로도 방 안의 분위기와 향기를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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