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인 더 하이츠>

제62 토니 어워즈에서 최우수뮤지컬상, 작곡·작가상, 안무상, 오케스트라상 4개 부문 수상한
뮤지컬 < 인 더 하이츠>는 제 51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년만에 다시돌아온 브로드웨이 화제작 뮤지컬 <인 더 하이츠>가 관객들을 다시 찾는다.

파워풀한 리든에 감춰진 묵직한 감동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뉴옥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맨해튼 북서부의 워싱턴 하이츠, 그곳에서 서로 인연을 맺은 이주민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 그리고 희망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해 진한 위로와 공감대를 전하는 브로드웨이 작품이다.
또한 뮤지컬 < 인 더 하이츠>는 브로드웨이 화제의 중심 인물이자 힙합 뮤지컬을 흥행시킨 린 마누엘 미란다 (Lin-Manuel Miranda)의 작품으로 2008년에 이어 2016년 뮤지컬 <해밀턴>으로 다시 한 번 토니상 어워즈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음악상 등을 수상하며 브로드웨이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창작자이자 배우로 다시한번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이번공연에서는 지금까지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제다. 초연부터 일본무대까지 들썩거리게 했던 양동근, 정원영, 정동우(인피니트), 키(샤이니)는 워싱턴 하이츠에서 수퍼마켓을 운영하며 언젠가 고향에 돌아갈 것을 꿈꾸는 희망의 청년 ‘우스나비’역에 캐스팅 됐다. 로사리오 택시 회사의 직원이자 나나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열정적인 청년 ‘베니’역에는 김성규(인피니트), 이상이 외에  박강현, 차학연, 안재효 등이 워싱턴 하이츠의 새로운 가족이 됐다. 이밖에도 워싱턴 하이츠 밖의 세상을 동경하며 모든 남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용사 ‘바네사’역세는 오소연, 제이민이 우수한 성적으로 스탠포드 대학에 입학한 워싱턴 하이츠의 자랑 ‘니나’역에는 최수진 니하나가 캐스팅 됐다. 여기에 육현욱, 이윤표, 최혁주, 심정완, 장재희, 염민지 등 개성파 배우들도 함께해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맨해튼 북서부에 있는 워싱턴 하이츠. 그곳은 중남미계 이민자들이 많이 사는 거리로 수퍼마켓을 운영하는 우스나비와그가 좋아하는 미용사 바네사는 소꿉친구이다.
어느 날 스탠포드 대학교에 다니다가 금전적인 문제로 학교를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온 나나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운수회사에 근무하는 청년 베니와 사랑에 빠진다.
나나가 학업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크게 낙심하던 나나의 부모는 평생을 걸쳐 이룬 사업체를 매도할 결심을 하고. 나나와 베니의 관계를 인정하지 못하고 갈등을 겪는다.
한편, 우스나비의 할머니인 클라우디아가 약 1억원의 복권에 당첨되면서 모두들 기뻐하지만, 정작 그녀는 곧 세상을 떠나고 만다. 우스나비는 클라우드가 남기고 간 돈으로 자신의 가세를 다시 손질해 원싱턴 하이츠를 지키고 바네시와도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나나는 부모님의 도움으로 다시 스탠포드로 돌아가기로 마음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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