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고교서 700여명 대상으로 실시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고인배. 이하 특파조합)은 11월 28일, 29일 양일에 걸쳐 부산시와 함께 고3학생들을 위한 불법피라미드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능시험을 마친 고3학생들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11월 28일에는 해강고등학교 440명, 11월 29일에는 금성고등학교 26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경기불황과 취업난의 영향으로 대학생들을 비롯한 사회초년생들에 대한 불법피라미드의 피해가 우려되는 시기에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동영상, 퀴즈 등의 형식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사로 나선 김우진 특판조합 변호사는 불법피라미드와 합법다단계판매의 구별방법, 불법피라미드유형소개, 피해예방요령, 불법피라미드 신고방법 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예비대학생들이 불법피라미드업체의 유혹에 빠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고인배 특판조합 이사장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불법피라미드의 퇴출은 우리 조합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목표이며 2017년에도 사회초년생들의 피해예방을 위해 전국단위의 교육 및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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