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와 폭염이 빈번했던 여름이 끝나고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었다. 수분 함량이 40% 이하로 떨어진 건조한 대기환경으로 피부 건조증에 시달리고 실내 난방 등으로 외부와의 급격한 기온차이로 인해 피부가 예민해지기 쉽다. 이러한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지켜내기 위해 필요한 비장의 아이템이 바로 ‘마스크팩’이다. 짧은 시간 안에 즉각적인 효과를 발휘할 뿐 아니라 사용법 또한 간편해 잇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재질과 특정 부위용 마스크팩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리브엘리트코리아의 ‘알루베 타겟 트리트먼트 언더아이 패치’는 피부과학 권위자 대니 콴(Danyi Quan) 박사가 개발한 최첨단 과학기술인 패치공법이 적용, 피부에 화장품 성분들이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시간차를 두고 배포되는 신개념 제품이다. 여기에 화장품 성분 효과를 100% 끌어올리기 위해 저온 가공 기법으로 제조됐으며 수십 년간의 연구를 통해 독자 개발한 ‘레티놀 팔미테이트 오일’과 ‘마이크로 프레시워터 펄 파우더’ 등도 함유, 눈가의 칙칙함을 완화시켜주고 수딩감과 탄력을 부여한다.
에스티로더의 ‘파워 호일 마스크’는 갈색병 반병에 달하는 기술을 그대로 담은 듀얼 매트릭스 마스크다. 갈색병 리페어 주요 성분을 더 빠르게 피부 속에 흡수시켜 단 한 장의 마스크로 피부 속 수분은 차오르고, 광채가 살아난 어린 피부로 가꿔준다. 이중으로 된 마스크팩 표면을 호일로 처리해 피부에 좋은 유효 성분이 공기 중에 노출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은은하게 빛나는 윤광 피부를 선사한다.
쏘내추럴의 ‘페이셜 디자인 핑크 머드 마스크 팩’은 처지는 얼굴 윤곽을 압박해 피부 탄력을 올려주고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해 밝고 환한 피부로 관리해준다. 씻어내야 하는 머드 마스크와 달리 간편하고 깨끗하게 벗겨내면 되는 형식으로 기존 머드 마스크의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또한 핑크 머드 화산재와 각종 식물 성분이 함유돼 노폐물과, 먼지, 피지 등을 케어하고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맑고 깨끗한 피부를 선사한다.
더페이스샵은 입술전용 팩 ‘페이스 모델링 패치 촉촉입술’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마스크팩 시장 규모는 지난해 5000억원 수준으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에서도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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