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원작의 명성을 뛰어넘은 대작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관객들을 찾는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세계적인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가슴 아픈 사랑, 음모와 배신, 처절한 복수, 용서와 감동 등 인간의 희로애락을 절묘하게 녹여낸 수작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애절하고 웅장한 뮤지컬 넘버와 대체 불가한 역대 최강의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의는 갖는 자의 것, 사랑은 주는 자의 것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가 1845년 발표한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프랑스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소설로 출간 즉시 다양한 언어로 번역 표적되는 등 한 마디로 그 시대의 최고의 인기 소설이 됐다. 이 작품은 몇 년의 시차를 두고 유럽에서 번역, 출간됐으며 현재까지도 세계 여러 곳에서 연극과 TV, 드라마는 물론이고 축약본과 만화 등으로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다.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새롭게 돌아온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 ‘온 세상 내 것이었을 때’ 등 탄탄한 드라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프랭크 와일드혼의 애절하고 웅장한 20여 곡의 뮤지컬 넘버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역대 최강 초호화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몬테크리스토의 바이블로 통하는 뮤지컬계 흥행보증수표 류정한과 한계가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엄기준, 감미로운 중저음과 폭발하는 카리스마 신성록 여기에 뮤지컬계가 주목하는 블루칩! 2016 새로운 몬테크리스토로 카이가 캐스팅 됐다.
촉망 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는 아름다운 메르세데스와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그녀를 흠모하는 몬데고와 선장 자리를 차지하려는 당글라스, 정치적 야심을 가진 빌포트 검사장의 모함과 음모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체포 되는데…. 억울한 누명 때문에 자신의 장미빛 인생이 한 순간에 악몽으로 뒤바뀐 에드몬드는 악명 높은 감옥 섬인 샤또 디프에서 14년간 갇혀 지낸다. 감옥에서 세월을 보내던 에드몬드는 파리아 신부의 도움으로 땅굴을 파서 탈출할 계획을 세운다. 파리아 신부는 에드몬드의 정신적 멘토가 돼 철학, 외국어, 수학, 정치, 검술 등을 가르치고, 그에게 몬테크리스토 섬의 보물에 대해 알려준다. 탈출 과정에서 심하게 부상을 입은 파리아 신부는 미움과 복수는 결국 에드몬드의 삶을 파멸 시킬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죽는다. 감옥 섬 탈출에 극적으로 성공한 뒤 몬테크리스토 섬을 찾아 보물을 발견한 에드몬드는 갑자기 엄청난 부를 갖게 되고, 그때부터 자신의 신분을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바꾼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자신의 인생을 빼앗은 사람들에게 오직 복수라는 마음을 품고 치밀한 계획을 세운 에드몬드는 막대한 재산을 이용해 프랑스 귀족 사교계에 자연스럽게 접근한 후 자신을 모함하고 투옥시킨 원수들을 차례차례 파멸시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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