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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저는 2019년 6월경 서울에 있는 아파트에 2년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살고 있습니다. 최근 집주인으로부터 아파트를 매각하려고 하는데 전세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6월에 집을 비워줄 수 있는지 확인하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번 전세계약이 만료되면 계약을 갱신하고 싶다고 하자, 그러면 자신의 어머니가 살려고 하니 계약갱신을 거절하겠다고 합니다. 최근 전세난 때문에 인근에 전세아파트를 구하기도 어려운데 저는 내년에 아파트를 비워주어야 하는 걸까요?A지난 2020년 7월말 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임차인에게 계약갱신요구권을 주는 조
법률산책
박형삼 변호사 법무법인 태웅
2021.01.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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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되면 편할 줄 알았는데,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아요. 파트너들은 늘 저에게 뭔가를 원하고, 스폰서들은 저에게 이제는 리더가 됐으니 다 알아서 하라고 하니 갑자기 할 일도 많아지고 책임감도 커졌습니다. 원장님, 리더가 되면 이렇게 힘든 건가요? 초보 네트워커일 때 배우기로는 리더가 되면 편하고 쉽다고 했는데.”결혼 후 동네에서 작은 북카페를 5년 간 운영하며 여유롭게 지내다가 친한 친구의 소개로 네트워크마케팅을 부업으로 시작했던 송지혜씨. 카페를 사랑방처럼 잘 활용해서 꾸준히 부업을 한 결과 3년 만에 월 평균 소득이 5
성공창업
우종철 네트워크마케팅 리더십센터 원장
2021.01.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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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1월. 유통경제지 ‘넥스트이코노미’가 태어났다.그 시절 유통전문지를 표방하고 있는 매체로서 넥스트이코미가 갖는 의미는 남달랐다.‘다단계’라는 분야를 왜곡된 시선이 아닌, 하나의 유통으로 바라본 몇 안되는 잡지였다. 이렇게 시작된 직판업계와 넥스트이코노미의 연은 올해로 16년째다.그동안 업계가 힘든 시기를 보냈듯, 넥스트이코노미 역시 그 궤를 같이 했다.업계가 힘들 땐 같이 힘들고, 업계가 웃을 땐 함께 웃었다.업계와 함께 달려 온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 이 시간 속에서 직판업계는 수많은 일들을 겪어왔다. 사라져간 기
발행인
홍윤돈 발행인
2021.01.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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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저는 미혼의 직장인으로 바쁘게 지내다보니 주로 온라인쇼핑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최근에도 온라인으로 제품을 주문하였는데 택배회사 직원으로부터 집앞에 물건을 놓아 두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퇴근 후 집에 도착해보니 물건이 없어 쇼핑몰에 연락해 보았지만 택배회사에 알아보라고 합니다. 저는 누구에게 분실책임을 물어야 하나요? A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반 공산품뿐만 아니라 음식 등 거의 모든 일상용품에 대해서까지 비대면 배달이 보편화되어 가는 추세입니다. 그와 함께 제품의 파손이나 분실 등의 분쟁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법률산책
박형삼 변호사 법무법인 태웅
2020.12.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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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에 제가 꼭 승급을 해야 하는데, 때마침 타사에서 최고 직급까지 달성한 경험이 있는 분과 일주일 전에 미팅을 했고 저와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어 보자고 의기투합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다시 만나 대화를 나누던 중 매출액과 활동비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지원해달라는 요구를 받았습니다. 어차피 제가 승급하게 되면 받게 되는 수당과 보너스로 충분히 보상받게 될 것이니 좋은 기회가 될 거라며 계속 반복해서 강조했습니다. 그런 분을 앞으로 만나기도 어렵고 제 능력이 뛰어나지 않은 현재 상태에서 괜찮은 조건인 것 같은데 원장님, 그
성공창업
우종철 네트워크마케팅 리더십센터 원장
2020.12.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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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 해가 저문다. 2020년이 코로나19로 시작했지만 연말이 가까워지는 지금도 끝나지가 않았다.2020년 경자년(庚子年)은 그동안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을 처음 겪어야 했던 해다. 1년 내내 마스크를 쓰고 생활을 해야 했고, 온택트·언택트는 이제 일상이 됐다.사회는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입었고 혼란스러웠다. 어쩌면 이제 우리가 살아온 세월을 2020년 이전과 이후로 나눠야 할지도 모르겠다. 지금도 진행중이지만, 어찌됐건 우리는 1년을 견뎌냈다.“K-방역의 힘이다”, “국내 의료진의 능력이다”.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무엇
발행인
홍윤돈 발행인
2020.12.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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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저는 네트워크마케팅 사업을 하던 중 지난 2014년경 판매원들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해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를 받았고 검사의 항소도 기각됐습니다. 그리고 최근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이처럼 6년 넘게 조사를 받고 재판을 받는 동안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낸 저로서는 고소인들 또는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을까요? A검사는 고소 또는 인지 수사를 통해 범죄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는 피의자를 법원에 기소할 수 있습니다. 물론 조사해 보아도 범죄혐의가 없을 때에는 무혐의로 수사를 종결하기도 합니다. 피의자가 기
법률산책
박형삼 변호사 법무법인 태웅
2020.11.0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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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Hannah Arendt)가 나치 1급 전범 아이히만(Otto Adolf Eichmann)의 재판과정을 지켜보고 ‘악의 평범성(banality of eveil)’이라는 결론을 내린 바와 같이, 인류 역사상 가장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나치들도 개인적으로는 모두 그저 평범한 사람들에 불과했다.아이히만은 가정적으로는 자상한 남편이요 자녀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였고, 이웃에게는 그저 친절한 아저씨였다. 그런 그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것은 무엇 때문인가? 한나 아렌트는 ‘생각 없음’에서 그 해답을 찾았고, 그 후
경제이야기
이성연 경제학 박사
2020.11.0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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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전, 교수들이 꼽은 올해의 한자성어 ‘임중도원(任重道遠)’이 문득 떠오른다.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이다. 지금 겪고 있는 직판업계의 현실이 투영된다.코로나19는 정말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언택트, 온택트... 등등. 이 속에서 우리 사회의 기업들과 구성원들은 나름 적응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유독 코로나19 정국에서 소외받는 곳이 다단계와 방판업계라는 점이 씁쓸할 뿐이다.1단계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외면 당한 곳은 다단계와 방판 뿐이다.춤추고 노래하고 마스크를 내리고 술과 음
발행인
홍윤돈 발행인
2020.11.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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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당사는 지난 8월말을 납기로 하여 상품 제조위탁을 맡겼는데, 최근 업체로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원재료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납기를 맞추기 어려울 것 같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당사는 위 제품을 기한 내에 납품받지 못하면 유통업체에 대한 위약금 등으로 큰 손해가 생길 수 있어 걱정이 큽니다. 당사가 제조업체에게 이러한 손해의 배상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요? A올해 초부터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제품 생산업체들은 원재료 수급문제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초기에 중국의 상황이 심각하였기 때문에 원재료 수급을
법률산책
박형삼 변호사
2020.10.0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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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밤, 여야 당대표가 국회에서 2020년도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 합의문에 서명했다.정부가 2차 재난지원금을 최대한 추석 전에 지급 개시한다는 것이다. 유통업계로서는 호재인 셈이다. 지난 8월까지만 해도 유통가는 방역 3.0을 걱정했다. 하지만 방역 수위는 내려가고 추석전 소비자금이 유통가에 풀릴 수 있게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이는 재래시장을 포함한 소상공인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1차 재난지원금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은 제한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 2차 재난지원금은 사용처의 제한도 없앴다. 이는 정부가 이번에는 대
발행인
홍윤돈 발행인
2020.10.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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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최근 회사의 신입사원 환영 회식자리에서 과장님과 원치 않는 러브샷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거절하였으나 술기운이 올라 있던 과장님은 ‘그렇게 사회 생활하면 회사 다니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거절하기 어려운 분위기로 몰고 갔습니다. 신체가 접촉되는 러브샷을 사실상 강요받은 느낌이어서 매우 불쾌하였는데 이런 행위는 위법이 아닌가요? A최근 전 세계적으로 미투(Me Too) 운동이 확산되면서 과거에는 대수롭지 않게 지나칠 수도 있었던 부적절한 행동들이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되기도 합니다. 과거에도 성폭행이나 성추행에 대해 처벌하는 법
법률산책
박형삼 변호사
2020.09.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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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제 2의 국면을 맞았다. 잡힐 듯 잡힐 듯 하던 코로나19가 지난 6월을 기점으로 다시 2차 확산세로 돌아섰다. 가장 망연자실한 곳은 당연히 다단계 업계다.그동안 다단계업계는 일부 불법 방문판매 업체로 인해 덤터기를 쓰는 신세였다.불합리한 대우를 받으며 집합금지 명령을 따라야 했지만 이제 곧 나이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그럼에도 서울시는 타 분야의 기업들과 단체에게는 ‘확약서’를 받고 제한을 풀어주기도 했지만 다단계에게는 등을 돌려 왔다. 이에 대처해 협회와 양대 조합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기업들 역시 마찬가지
발행인
홍윤돈 발행인
2020.09.03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