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업계는 혼자서는 먹기 힘들다고 생각했던 메뉴들을 1인용으로 선보이거나 1인 전용 매장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1인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피자헛은 2017년부터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1인 전용 메뉴를 확대하고 1~2인석 위주로 리뉴얼된 ‘패스트 캐주얼 다이닝(이하 FCD)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5월부터는 FCD 매장에서만 주문 가능했던 8인치 1인 피자와 1인용 포장 스페셜 패키지 ‘마이박스’를 배달앱 ‘요기요’에서 포장 서비스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마이박스’는 1만 원으로 부담없는 가격에 피자와 치킨을
두 번의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백화점 업계의 가을 정기세일 매출이 두 자릿수로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속되고 있는 명품과 가전 매출 증가세가 가을 세일 기간에도 재확인됐다. 특히 세일 막바지에 때이른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그간 침체됐던 패션 장르 매출 증가세가 두각을 드러냈다.백화점 4사에 따르면 가을 정기 세일기간인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매출이 지난해 가을 세일 기간(2020년 9월25일~10월11일)과 비교해 평균 19.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백화점별로 롯데백화점은 16.9%, 신세계백화
때 이른 가을 한파에 편의점 감기약 매출이 치솟고 있다. CU는 최근 일주일(10월11~17일) 안전상비의약품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판콜A 등 감기약 매출이 전주 대비 40.9% 뛰었다고 18일 밝혔다.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수요가 증가한 타이레놀 등 해열진통제 매출이 12.4% 오르고 훼스탈 등 소화제가 10.3%, 신신파스 아렉스 등 파스거 9.0% 증가한 것과 대비하면 안전상비의약품 중 감기약이 특히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일교차가 커진 데다 이른 초겨울 날씨로 감기 환자가 많아지자 가까운 편의점에서 감기약
최근 산업계 전반에 걸쳐 영역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바람이 거세다.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업들이 하나의 분야에 집중하기보다 소비자 니즈를 기반으로 ‘융합’에 포커스를 두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식음료 업계에서도 이러한 빅블러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미 관련 업체에선 제품 카테고리, 섭취 방법, 맛 등의 경계를 허문 이른바 ‘하이브리드’형 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소비층 저변 확대를 노리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 2월 국내 최초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을 올프리(All Fr
유통업계가 연말과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할인 경쟁에 나선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영향으로 10월 말부터 11월까지는 연중 최대 쇼핑 시즌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몰 할인 품목과 혜택을 늘리는 등 행사에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롯데쇼핑이 이번 주부터 2000억원 규모 할인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 고객 선점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곧바로 배턴을 넘겨받아 연말까지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내달부터는 이베이코리아, 11번가 등 이커머스 업체도 본격 경쟁에 가세한다.롯데쇼핑이 운영하는 온라인 통합몰 롯데
추석 명절을 맞아 요리와 설거지 부담을 덜어주는 ‘똑똑한’ 주방가전들이 주목받고 있다.LG전자는 자사 대표 제품인 LG 디오스 광파오븐을 사용해 간편하게 명절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14일 소개했다. 요리 재료를 광파오븐에 넣고 스마트폰에서 LG 씽큐 앱의 ‘오븐에 전송’을 누르면 광파오븐이 알아서 요리별 최적의 온도와 시간을 설정해준다. 광파오븐의 레시피 기능을 이용하면 LG 씽큐 앱에서 송편, 전 등 명절 요리는 물론 아이들 간식, 빵·과자, 패밀리레스토랑 따라잡기 등 테마별 요리법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LG전자는 최근 광파
올 초 홈쇼핑 업계가 TV에서 모바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기 위한 투자 비용을 확대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이에 홈쇼핑 업계는 단가가 높은 가을·겨울 시즌 제품을 선제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홈쇼핑 업계는 3분기부터 코로나19 재확산하면서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을 성수기 영향으로 실적이 소폭 회복될 가능성을 기대하며 가을·겨울 패션 아이템을 일찌감치 선보이고 있다.현대홈쇼핑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리 가을 아이템을 출시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8월 20일부터 ‘제이바이’(J By), ‘이상봉에디션’, ‘안나
식품업계가 소비자들을 위한 가을 트렌드 신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상 온라인 전문 브랜드 라이틀리는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파워프로틴바 카카오브라우니’를 선보인다.워프로틴바 카카오브라우니는 카카오 맛의 단백질바로, 단백질 제품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도 즐길 수 있다. 바 한개 당 삶은 달걀 3개 분량의 단백질 20g과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당 함량을 1g 미만으로 줄여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특히, 단백질바는 맛없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영양뿐만 아니라 맛과 식감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단 맛이 과하
편의점에선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급이 이뤄진 상생 국민지원금 효과로 채소, 고기 등 명절 제수용품과 생필품 매출이 최대 4배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지난해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와 비슷하게 고가 주류, 대용량 생필품 매출도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다. 백화점 등에서 쓸 수 없는 국민지원금을 접근성 좋은 편의점에서 고가 품목을 사는데 쓰는 것으로 보인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지난 7~13일 전주 대비 가장 매출이 많이 오른 상품군은 버섯(295.7%), 축산(294.1%), 해물(170.7%) 등으로 2.7~3
패션업계가 가을 성수기를 두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 영향으로 자연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아웃도어 제품군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먼저 블랙야크는 가을 산행용 바막람이 자켓 2종을 출시하고, 캐주얼 브랜드 폴햄은 덤블&플러피 플리스 라인을 새롭게 출시했다. 유니클로도 부드러움과 보온 기능을 동시에 갖춘 히트텍 코튼 티셔츠’를 출시한다. 데님 브랜드 트루릴리젼은 '가을 데님 팬츠'를, BYC는 추석 선물을 위한 고급수건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가을
유통업체들은 최근 다양한 주류 선물세트를 준비하며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홈술 문화가 추석선물 수요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홈술족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다양한 주류세트를 선보이고 있다.주요 유통업체들은 추석을 앞두고 위스키·와인·전통주 등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주류 선물세트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이마트는 올해 1~8월 양주 매출이 전년 대비 64.6% 신장하고 올해 설 연휴 양주 매출 비중(16.2%)이 소주(15.2%)를 제친 것에 착안해 양주
가전업체들이 특화된 고객들을 겨냥한 맞춤형 마케팅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정 분야나 계층 소비자의 니즈와 특성에 맞춰 맞춤형 마케팅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것.삼성전자는 ‘웨딩시장’에 주목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1일 웨딩 업계 대표 브랜드들과 함께 ‘비스포크 웨딩 클럽’을 선보인다고 밝혔다.‘비스포크 웨딩 클럽’은 삼성전자가 가구, 예물 등 결혼 준비에 필요한 분야별 대표 브랜드와 제휴해 신혼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샘(가구), 서울신라호텔(숙박), 하나투어(여행), 다이렉트 결혼준비(컨설팅), 골든
폭염이 어느정도 지나갔지만 여름철 더위는 여전하다. 계속되는 고온 날씨에 보송한 촉감과 쾌적한 일상을 위한 쿨링 제품들도 여전히 인기다. 시원한 촉감의 기능성 홈웨어와 수분 진정 마스크팩, 피부 보호를 위한 자외선 차단제까지 패션·뷰티업계가 여름 마무리를 위한 아이템들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BYC는 끝나지 않은 더위에 기능성 제품인 보디드라이 아린쿨웨어 고급냉감반팔원피스(OSB1005)를 선보였다. 보디드라이 아린쿨웨어는 2020년 처음 아웃웨어 스타일로 선보였으며, 올해 일상복과 쉽게 매치 해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제품군을
유통업계에서 추석맞이 대전에 돌입했다. 예년보다 추석이 빠르고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배송물량이 많아지는 점을 고려해 업계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서두르는 것이다. 지난 8월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들 대부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다.대형마트의 경우 이미 7월달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롯데마트는 7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점포 및 롯데마트몰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나섰다. 사전예약 품목은 전년보다 20%가량 품목을
절기상 가을을 알리는 입추(立秋)를 기점으로 날씨가 선선해지며 식음료업계도 가을철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환절기에는 무더운 여름철을 견디느라 지친 몸에 수분과 생기를 충전하고, 피로 회복을 돕는 제품이 인기를 끈다. 식음료업계에선 올해 들어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긴 저칼로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청정원이 7월 출시한 ‘두부로 만든 콩담백면’ 4종은 밀가루 대신 두부로 면을 만들어 식물성단백질을 칼로리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면을 삶거나 볶을 필요 없이 체에 걸러 물기만 제거한 후 양념장이나 육수를 곁들이면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편의점 업계도 메타버스에 주목하고 있다.CU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세계 최초 메타버스 공식 제휴 편의점 ‘CU제페토한강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CU는 오픈을 기념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5월 제페토를 서비스하는 네이버제트와 MZ세대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콘텐츠 개발에 손을 맞잡았다.BGF리테일과 네이버제트는 4개월이 넘는 개발 기간을 거쳐 CU제페토한강점을 오픈했다. 실제 점포처럼 구현하기 위해 BGF리테일 제페토 전담 TF팀이 직접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 열풍이 불면서 간편하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소스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부족한 요리 실력을 돕거나, 색다른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활용도를 지닌 일명 ‘멀티 소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멀티 소스는 이른바 찍먹파(소스 찍어 먹기), 부먹파(소스 부어 먹기) 모두를 만족시킬 만능 소스로, 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메인 레시피 재료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미 완성된 요리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찍어 먹는 디핑 소스로도 활용 가능하다.고추장, 된장, 쌈장 등 전통 양념
코로나19의 재확산 속 본격 여름을 맞아 잃어버린 입맛 찾아줄 맛있는 음식으로 원기 회복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외식업계는 맛있고 푸짐한 제품과 함께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내놓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세계 배달 피자 리더 도미노피자가 중복을 맞아 맛있는 음식 먹고 무더위 이겨낼 수 있도록 ‘도미노 꽉찬 치캉스팩 세트’를 3천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도미노피자가 중복 맞아 선보이는 도미노 꽉찬 치캉스팩 세트는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도미노 치킨 사이드메뉴 베스트 4종과 도미노 치즈 TOP4 디핑 소스, 코카-콜
백화점 업계도 배송경쟁에 돌입했다. 현대백화점이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주문 후 30분 내로 배송해주는 ‘퀵커머스’(quick commerce, 주문 즉시 배송) 서비스를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이동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icro Fulfilment Center, 소형 물류총괄대행 시설)를 통해 신선식품 미래형 배송 실험에 나서는 것이다.현대백화점은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을 통해 백화점 내 F&B 매장의 음식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 ‘바로투홈’을 선보인데 이어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전기트럭을
패션업계에서는 철을 잊은 역시즌 기획전이 한창이다. 패션·유통업체들은 올해 신종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예년보다 일찍 창고 문을 열었다.업계에 따르면 패션 브랜드들이 비수기로 꼽히는 7~8월 고가의 겨울 의류를 판매하는 역시즌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진행해 성과를 내고 있다. 패딩, 밍크재킷·코트·베스트 등 신상품과 이월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지난 6월 밍크코트 판매 방송을 편성한 CJ온스타일이 선보인 ‘휘메일 풀스킨 하이넥 밍크코트’는 지난달 26일 역시즌 론칭 방송에서 30분만에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