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국산 화장품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고 양국 간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2일 까지 중국을 방문, 화장품 규제기관과 국장급 양자 협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국내 최대 화장품 수출시장인 중국으로 수출이 감소함에 따라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시 업계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고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중국 허가‧등록 시 강화된 제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화장품 생산‧품질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중국에서 국내시험 결과를 인정해 제출 자료가 간소화될 수 있도록 협의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일, 건기식 제조‧판매업체 2480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위반업체 2곳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위반내용은 시설기준 위반과 부당한 광고 행위금지 위반 각각 1곳씩이며,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청 등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복합영양소 제품 등 국내에서 제조된 건기식 60건과 수입 건기식 100건 등 총 160건을 수거해 기능성분‧영양성분 함량, 대장균군 등 기준·규격 항목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일, 염모제 성분 7종을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추가 지정하고 2종은 사용한도 기준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이번 개정안에서는 염모제 성분 9종에 대한 위해평가 결과, 7종은 유전독성을 배제할 수 없어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하고, 2종은 유전독성 가능성은 없지만 사용 시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사용한도 기준을 강화한다.추가 지정된 성분 7종은 2-아미노-4-니트로페놀, 2-아미노-5-니트로페놀, 황산 o-아미노페놀, 황산 m-페닐렌
팬데믹과 경기침체로 시장상황이 좋지 않아,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들의 실적이 일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마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분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아쉽게도 전기 대비 상승하지는 못했다.지난해 총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달성한 기업은 모두 52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58개 대비 6곳이 감소한 수치이다. 국내기업 중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한 곳은 애터미, 리만, 코웨이 총 3곳으로 나타났다. 상위 25개 기업 중 5개 기업은 2021년 대비 수익이 1억 달러 이상 상승했다. 글로벌 상위 100개사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일, 선물용 제품 구매 시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건기식과 기능성화장품 등의 광고를 점검, 허위‧과대광고 등 위반사항 226건을 확인하고 접속차단과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으로 건기식 관련 82건의 허위‧과대광고가 적발됐다. 주요 위반내용에는 질병의 예방·치료에 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가 37건(45.1%)으로 가장 많았고, 건기식이 아닌 것을 건기식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가 28건(34.1%),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6건(7
코로나19로 인해 연락으로만 안부를 물어야 했던 지난 몇 해와 달리 올해 가정의 달에는 가족, 친척들과 삼삼오오 모여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오랜만에 여럿이 함께 자리할 수 있는 5월을 맞은 만큼,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최근 건강식품, 건강보조식품 등의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혼동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 둘은 기능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엄연히 다른 제품으로 구분이 필요하다. 이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기능식품 구매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8일, 건기식 기능성 원료가 신속하게 기능성을 인정받고 원활한 제품화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에서 관련 협회와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식약처의 건기식 제품화 지원 전략과 제품화 기술지원 현황을 소개하고, 기능성 원료 개발 시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지난해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스마트 제품화 지원 사업’을 통해 건기식 기능성 원료의 표준화 기술과 안전성 및 기능성 시험 등에 대한 업계의 이해
건기식 품목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 개발에 도움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4일,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민간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3년 식의약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건강기능식품 등 품목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분야다.식의약 데이터 활용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23일까지 식의약
정부는 2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식품영양성분 정보 표준화 및 표준화된 정보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와 유관기관, 산업체, 학계가 협력하는 발전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제1차 협의회는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된다.정부 관계자는 “그간 각 부처는 농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소관별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생산‧수집해 공개해왔다”며 “각 부처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단위와 형식 등이 상이해 소비자와 기업 등이 활용할 때 새로 가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1년 6월에 관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및 정책 동향과 회원사 소식 등을 담은 협회지 ‘건식투데이 2023 봄호’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호는 건기식협회가 지난 3월 개최한 ‘건강기능식품 정책 방향 및 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논의된 건강기능식품 정책 동향, 기능성 원료 인정심사 동향과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산업 트렌드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이 외에도 미국 ‘애너하임 자연건강식품박람회’로 살펴본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트렌드를 키워드로 정리해 소개했다.또, 이용직 농림축산식품부 수
지난 3월, 후원방문판매 업체 2곳이 공정위로부터 방문판매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 조치됐다. 두 업체 모두 소위 ‘무늬만방판’으로 미등록 다단계영업을 했다는 내용이다. 공정위의 이러한 조치는 선제적 관리라는 명목으로 일견 타당해 보일 수 있으나, 단순히 혐의만으로 해당업체의 실명을 전부 공개한다는 것은 지나친 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대법원, “보도 후 여파 커 신중 기해야”방문판매업은 특성상 인적네트워크로 구성된 판매조직이 마케팅의 기본이 된다. 사람과 사람, 입소문 등이 방문판매 마케팅을 대표하는 주요 키워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정 승, 이하‘직판조합’)이 지난 4월 19일 삼성동 소노펠리체컨벤션 사파이홀에서 ⌜2023년도 제2차 회원사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하였다. 이번 교육은 회원사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직판조합에서 2023년도에 시행 하는 총 5회차 교육 중 제2차 교육으로 ‘방문판매법 해설 및 주요 사건 사례’, ‘자율점검 프로그램 도입 및 운영 안내’, ‘식품 등 표시사항 관리 관련 안내’를 주제로 진행하였으며 약 90여 명의 회원사 임직원이 참석하여 방문판매법 및 자율점검 프로그램, 식품 등 표시사항 관리에 대한
맘카페나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상 부당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이 실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9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허위‧과대광고 모니터링 등 소비자의 자율감시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YWCA회관에서 제2기 식의약소비자감시단 ‘컨슈머아이즈’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는 소비자 자율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감시단의 인원을 기존 22명에서 72명으로 확대‧운영하며, 지난해 활동했던 감시단과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원활한 활동을 지원한다.소비자감시단은 5월부터 3개월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인기제품 등 소비자 관심 분야
식약처가 고구마와 주꾸미 등 온라인 유통 농‧수산물에 대해 집중검사를 실시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최근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농‧수산물이 증가함에 따른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검사 대상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들이 많이 검색하는 농‧수산물 중 생산시기 등을 고려해 고구마와 참외, 당근 등 농산물 180건과 주꾸미, 바지락, 멸치 등 수산물 120건 총 300건이 포함됐다.검사항목은 농산물의 경우 농약 잔류허용기준과 중금속‧곰팡이독소의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
최근 시중에 자극적인 홍보 문구를 사용하거나 후기를 조작하는 등 건강식품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식품 구분법을 안내했다.고령화 가속과 코로나19로 인한 경각심 강화 등의 영향으로 건강에 관한 전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중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미세먼지 배출’, ‘마시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신이 주신 선물’ 등의 문구를 사용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광고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광고들 중 대다수는
앞으로 후원방판사업자는 정보공개 시 판매방식별로 매출액과 후원수당을 분류해야 한다.공정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다단계 판매업자‧후원방문판매업자의 정보공개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5월 8일까지 행정예고 한다.이번 개정안은 후원방문판매업자의 매출액과 후원수당 관련 정보를 전자거래와 그 외의 방식으로 구분해 공개하도록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후원방문 판매원이나 후원방문 판매원으로 가입하고자 하는 자에게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위법행위 감독의 실효성을 제고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최근 방문판매법 개정으로
공정위로부터 조사받는 피조사인의 절차적 권리가 강화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피조사인의 절차적 권리강화를 골자로 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절차에 관한 규칙’과 ‘공정거래위원회 회의 운영 및 사건절차 등에 관한 규칙’, ‘현장조사 수집·제출 자료에 대한 이의제기 업무지침’을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새로 시행되는 규정에 따라 공정위 조사권의 내용과 한계가 기존보다 명확해진다. 우선 현장조사 공문에 법위반혐의 관련 법 조항뿐만 아니라, 추가로 조사의 대상이 되는 기간의 범위와 거래분야를 기재해야 한다. 기업 법무팀 등 준법지원부서에 대한
건기식을 비롯한 다양한 단백질 제품이 개발 및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3일, 단백질 제조방법 확대를 골자로 한해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현행법은 단백질 제품 제조 시 두류와 유류 등 원재료에서 단백질을 분리‧정제하거나 단백분해효소 등으로만 분해‧제조하도록 제조 방법을 한정하고 있다.개정안이 시행되면 단백질의 제조기준과 규격, 제품의 요건을 준수하는 경우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단백질 제품을 제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쏘팔메토 추출물 원료에 다른 식물성 유지를 혼합해
직제 개편으로 정책과 조사 기능을 분리한 공정위가 정책책임자인 사무처장에 송상민 경쟁정책국장을, 조사책임자인 조사관리관에 조홍선 사무처장을 각각 임명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2일, 두 사람을 사무처장과 조사관리관에 오는 14일자로 임명한다며 공정위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송상민 사무처장은 경쟁정책국장을 역임하면서 공정위 정책의 핵심과제 설정 및 업무추진계획 마련을 통해 공정위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 기여했고, 시장감시국장을 역임하면서 ICT 전담팀 운영을 통한 빅테크 기업의 독과점행위 규율
깐마늘과 마른 멸치 등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에 대한 위생점검이 실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단순처리 농‧수산물의 선제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생산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단순처리 농‧수산물은 식품첨가물이나 다른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원형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절단‧탈피‧건조‧세척 등 단순 공정을 거친 농‧수산물이다.이번 점검은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농‧수산물을 절단과 건조, 껍질 벗기기 등의 제조과정을 거쳐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하며